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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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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마구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쓰레기 마구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시나요? 뭐, 긴 얘기 필요없이 이 사진 한 장으로 해결! 사무실 출근하는데 출근길 주택가 주민이 많이 화가 나셨었나 봅니다. 그러나 읽어보면 대번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런 문장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요. 같은 쓰레기 됩니다.' 왠지 강한 힘이 느껴지는 그런 문장입니다. 쓰레기 마구 버리면 어떻게 되냐구요? 같은 쓰레기 됩니다! 남의 집앞에 함부로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특히 담배 피우시는 분들 아무데나 꽁초좀 버리지 맙시다.
천안함의 진실을 찾는 촛불이 타오르다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큰 관심속에 지난 5월 8일 서울 종로 보신각앞에서는 천안함의 진실을 찾는 시민들의 촛불모임이 진행되었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화약 성분 검출이라는 일부 발표가 언론을 통해 보도 된 탓인지 거리의 시민들은 촛불 모임에 유독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촛불 모임은 인터넷 카페 '천안함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http://cafe.daum.net/cjswlstk)에서 주최하여 진행되었다. 이들은 천안함 사고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과 금양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촛불 모임을 진행하였다. 대학생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참여한 촛불모임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천안함의 진실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침..
천안함 침몰시킨 화약에는 고유번호라도 있나? 먼저 천안함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희생되신 많은 장병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한반도와 관련된 이런 저런 글을 쓰면서도 이번 천안함 사고와 관련된 글은 선뜻 써지질 않았습니다. 사고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나 제한적이고, 언론에서도 지적하고 있는바와 같이 그 진실성 여부도 여전히 논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군사전문가도 아닌 저 같은 일개 블로거가 어떠한 입장을 내놓는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부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 그로인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곤란한 처지가 모면되었다는 점이나, 지방선거를 앞둔 여러가지 이슈들이 천안함과 함께 침몰해 버렸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또..
노동절에 만나는 이명박과 독도 노동절 범국민대회 참가기를 어린이날이 되어서야 쓰네요... 노동절행사 참가기가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싶은 내용들이 있다보니 포스팅을 남기게 됩니다.^^ 노동절대회에 참가하면서 저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노동절의 역사, 의미에 대해서 찾아 봤습니다. 매년 노동절 대회에 참가하면서도 그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노력은 그다지 하질 않았던것 같습니다. 많은 내용을 찾아보고 깊이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몇가지 자료를 통해서 가슴에 남는 역사 하나는 꼭 알아야 하겠다는 걸 알았습니다. 바로 미국의 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의 법정 최후진술이었습니다. 7년이 지나서야 모든 진실이 드러났지만 사형을 앞둔 최후진술에서 스파이즈는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
우이천 그 얕은 물에 이렇게 큰 잉어라니 먼저 잉어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의 눈에 잉어로 보였습니다.^^ 요즘 우이천 공사가 한창입니다. 무슨 놈의 공사를 그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뭐 조금 더 좋은 우이천을 위한 공사라니 조금 참아는 봅니다. 그래도 이명박의 콘크리트 청계천 효과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시민의 눈은 날카롭게 빛나야겠죠?^^; 아무튼 우이천길을 따라서 자출을 하는데 공사를 위해서인지 우이천의 물고기들을 잡고 있었습니다. 우이천 바닥을 전부 파내고 가로를 정비하는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우이천의 고기들도 일부는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혹 그저 공사하시는 분드리 먹기 위해서야 아니겠지요?...^^;) 평소에도 우이천이 참 맑고 고기도 많고, 철새도 꽤 찾아오는 곳으로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최악의 남북관계, 청와대를 동결해야 6.15공동선언 이행, 10.4선언 실천 서울통일연대 월례집회 서울통일연대는 지난 24일 2010년 첫 월례집회를 보신각에서 열고, 최근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 있는 남북관계 등 현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을 비판하는 자리를 열었다. 서울통일연대는 월례집회에 앞서 보신각 일대에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적대정책과 천안함 사고에서 보여준 안보 무능 및 근거없는 북관련설을 비판하는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본집회에서 서울통일연대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6.15공동선언 10주년은 내외의 준엄한 도전을 받고 있으며, 특히 천안함 사고 등을 계기로 반북대결의식 고취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올 해 6월이 '민족화해와 자주통일의 민족의 6월이냐, 반북대결과 호국보훈으로 점철된 반통일 세력의 6월이냐'하는 ..
당신과 나의 상식 사이 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국가를 위해 나만큼만 걱정하고 희생해 봐라! 이런 뜻인가요? 한주호 준위님의 영웅적인 희생에 많은 국민들이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희생 정신을 참다운 군인정신의 표상으로, 귀감으로 삼고자 하려 합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저 또한 방송3사의 영결식 방송에 가슴 찡했습니다. (저의 동생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의문을 달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있는 희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 저뿐이겠습니까. 모든 국민들이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그의 숭고한 희생에 슬퍼하고 심지어 실종자 장병의 가족들은 구조보다 인양을 먼저하자며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한 실로 대승적 결단까지 하며 그의 숭고한 희생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조문을 ..
서해사고와 금강산관광 재개는 무관할까? 3월 27일 2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을 규탄하고,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동당이 주최한 이날 집회는 최근 폐쇄될 위기에 놓인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요구하며 동시에 무대응과 강경일변도의 대북적대정책을 펴고 있는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집회였습니다. 첫 연설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현재의 남북관계는 금강산관광문제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쌀문제 등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민들의 통일쌀을 불허하고 통일운동을 방해하는 현통일부는 통일부가 아니라며 규탄했습니다. 참고로 벌써 올해들어서만 농민들이 모아낸 통일쌀의 방북을 통일부는 4번이는 불허한 것이었습니다. 민주노총통일위원장도 연이은 발언에서 노동..
수술만능에 대한 어느 화상치료 한의사의 고뇌 제가 참 존경하는 한의사 한 분이 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 그 분의 블로그 배너도 달았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분입니다. 오늘 블로그를 보니 마침 새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참 많이 놀랐습니다. 양방의 치료를 부정하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절대 아닌데 이번에 두 아이의 화상치료를 하면서 많이 가슴아팠던것 같았습니다. 수술 없이 한방으로 화상치료를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거나 심하게는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오해와 편견을 극복해 오면서 많은 화상치료를 해온 한의사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화가 날법도 했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또 제가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분이 화상치료의 왜곡된 현실에 화를 내기 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에 화를 내는 모습에..
3.1절은 다가오는데 '한일협정'문서공개 왜 두려워하나? 또다시 모처럼의 포스팅입니다. 이번 내용은 지난 2월 8일에 있었던 한 기자회견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좀 뜬금없는 얘기부터 하면 1965년 박정희 정권은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일회담을 추진하게 됩니다. 당시 국민들의 반발이 얼마나 심했는지 65년 7차회담은 위수령과 계엄령속에서 열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하튼 박정희 정권은 일본까지 건너가 일본총리관저에서 최종협상을 마무리합니다. 그 결과 우리가 익히 들어온 한일협정이라는 것이 탄생합니다. 대체로 무상3억불의 경제지원을 약속받고 제대로 된 사죄조차 받지 못한 협상이었다는 것이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좀 다르게 경제발전이 절박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입장이 다르더라도 일단 결과물은 나온 상태입니다. ..
혹한에도 얼지 않는 대학로 분수? 모처럼의 포스팅이어서 이야기도 좀 지난 얘기를 하게 됩니다. 지난 1월 중순에 참~ 많이 추웠습니다. 폭설이 내리고 꽤 시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눈이 도로가에 녹지 않고 방치되어 있을 정도로 연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던 때였습니다. 뉴스에서는 전력 사용량이 여름을 뛰어넘어 최고치를 넘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 1월 중순이었습니다. 아침일찍 대학로에서 약속이 있어서 혜화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마로니에 공원쪽으로 들어서려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니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한강도 꽁꽁 얼 정도의 혹한이었는데 대학로 물길의 시작점이 되는 혜화로터리의 작은 분수는 꽁꽁 얼기는 커녕 김이 모락 모락 나더군요. 신기해서 손을 넣어 만져보니 살짝 미지근한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몇 장의 ..
도봉구에서 만난 이정희 의원 너무 아름다워^^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도봉구에 왔다간지도 벌써 일주일가량 되어가네요... 요즘 게을러져서 그런지 포스팅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정희 의원과 제가 사랑하는 민주노동당 도봉구위원회 위원장님 이야기 만큼은 올려야겠다 싶어서 컴앞에 앉았습니다.^^ 이야기라고 해봐야 특별한건 아니구요. 도봉구라는 작은 동네에서 민주노동당을 지키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과 몇가지 소소한 얘기들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민주노동당 창당 10주년을 앞두고 도봉구위원회 차원으로 작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호프집에서 창당 10주년 축하하고 민주노동당 도봉구위원회의의 혁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영상과 축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당원들이 가장 기다렸던 순서는 이정희 의원이었습니다. 행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