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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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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민주 통일 대도약 선언, 한국진보연대 2기 출범식 "우리가 쟁취할 자주민주통일의 새 역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신자유주의와 미국 패권주의 등 무너지는 구체제를 대체할 세계사적 대안을 갈망하는 인류에게 우리 민중이 제공하는 위대한 선물이 될 것임을 우리는 확신한다. ... 일제로부터 미국의 지배와 간섭, 분단과 독재로 이어지는 오욕의 100년을 승리와 희망의 역사로 개척해 온 선열들의 거룩한 투혼 위에 당당히 서서, 2010년 이명박 정부 심판, 2012년 자주 민주 통일의 대 도약을 기필코 쟁취할 것을 엄숙히 서약하며, 선포한다." 지난 3월 22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진보연대 2기 출범대회 결의문에 담긴 내용이다. 출범대회에 모인 전국의 한국진보연대 2천여 일꾼들은 '전선없이 변혁없다.'라는 기치아래 한국진보연대 강화와 2012년 자주..
용산 철거민 희생자의 무덤에 꽃을 피워 용산 철거민 희생자들의 무덤에 꽃이 피었다. 꽃무덤. 그저 소설속에 존재하는 또는 생각만 해보는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3월 14일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용산참사 촛불추모 문화제'에 꽃무덤이 마련되었다. 용산참사가 벌어진지 2개월여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여전히 살인진압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참하게 희생된 철거민들은 아직까지도 차가운 냉동고에 누워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희생자들의 가족과 동지, 동료들, 시민들은 고인들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과 산자의 몫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담아 작은 꽃무덤을 마련하였다. 용산참사 촛불추모 문화제에서는 여러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고인들을 추모하였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서울본부(본부장 최종진)등 노동자들도 용산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펌]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 홍보영상 총파업 투쟁이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MBC 노조위원장
연쇄살인범에 기댄 정부를 국민이 경고, 이명박 불신임 97%! -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범국민 집중투표기간 선포 기자회견 - 2월 16일 오후 대학로에서는 한 달여 기간 진행되온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중간집계하고, 범국민 집중투표기간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범국민 투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불신임 선관위)' 주최로 열렸다. 불신임 선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동안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투표의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8일 처음 시작된 투표는 현재(2월 16일 낮12시)까지 온라인에서 114,960명이 참가하여 그 중 111,948명(97.38%)이 이명박 대통령을 불신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프라인 거점 투표소에 진행된 투표에서는 5,309명이 참가하여 불신임 4929명(92.84%)이라는 불신임 의사가 ..
현인택 통일부장관 내정은 이명박 정권 대북적대정책의 산물 2월 9일 오늘 오전에 통일부장관 내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국회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청년학생을 비롯한 각계통일원로들이 함께 참가하여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가하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회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주최한 단체는 6.15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6.15남측위 언론본부, 6.15남측위 교육본부, 6.15남측위 서울본부, 한국진보연대였습니다. 그동안 통일운동에 많은 역할을 하였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단체들이었습니다. 특히 함께 자리한 통일운동의 원로선생님들은 한 평생을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바친 분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분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목청 높여 이야기는 ..
야당과 언론노조(MBC) 파업 대오가 잊지 말아야 할 촛불의 교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국회 날치기 저지를 위해 야당은 국회농성을 진행하고, 언론노조는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 점거가 열흘을 훌쩍 넘어섰고, 언론노조의 파업은 이제 나흘째로 접어들었는데 2008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있는 지금 모두들 한나라당의 의회 독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집시법을 비롯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완전히 틀어막으려는 방송법개악까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의 태생이 그러하듯, 재벌과 부자, 극우 보수를 위한 국정운영에 승부수를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일방통행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야당의 지지율 상승과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보내는 국민적 지지는 어쩌면 이명박 정권에 맞선 국민적 의사 표출의 또다른 형태로 한나라당의 일방통행이 국민적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
립스틱으로 그린 MB OUT 후배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시의 완성 '네가 켜는 촛불은... ...풍경이 되거라.'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그러나 후배는 시인의 시를 이렇게 완성하였다. 고양이를 올려두고 립스틱으로 MB OUT! 그리하여 시는 다시 살아났다. '네가 켜는 촛불은... ...MB OUT'으로 말이다. 이것이 바로 서울시가 추구하는 진정한 새로운 감성이 아닐런지... 후배의 재치에 퇴근길이 즐겁다.
이명박의 모처럼 옳은 소리를 접하며... "국가정체성을 훼손하는 굉장히 폭넓고 뿌리깊은 상황이 있다." 22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선대위 직능정책본부에서 활동했던 위원장, 부위원장 300여명과 청와대 초청만찬 자리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오늘 아침 거의 모든 신문이 이 기사를 전했다. 신문을 읽다가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정말 눈히 확 트였다. "그렇구나, 현 국가 상황을 너무나 뚜렷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통상적 국가정체성은 무엇인가? 바로 자유민주주의 아닌가! 그런데 이명박은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지금 굉장히 폭넓고 뿌리깊은 상황으로 훼손당하고 있다고 직접 말한 것이다. 아~ 정말 각하가 나의 마음을 이렇게도 잘 아실줄이야... 그런데 문제는 이 국가정체성을 훼손하는 장본인..
명동, 고양이들의 천국 현장 스케치 무한도전*2의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21일 명동은 고양이들이 완전히 접수했다. 전날 쥐떼들의 기습 공격으로 주춤한 듯 했던 명동의 무한도전은 4096명을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인파(?)로 명동 우리은행 일대를 가득 메웠다. 그래서일까? 전날까지만 해도 기세를 올리던 쥐떼들은 이날 명동중심에서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야~옹 ^^ 예정된 시간인 낮 3시보다 일찍 모여든 시민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다양한 선전물과 놀이들로 명동 거리를 한 판 대동의 마당으로 바꿔냈다. 지난 촛불의 광장에서 보여준 다양한 참여의 문화, 놀이의 문화가 명동에 재현된 느낌이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시민들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고, 함성은 컸다. 3시가 조금 넘어서 한 쪽에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역시 고..
다시 '교투(교문투쟁)'를 하란 말인가! 신고제인 집시법이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되고,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마저 철저히 봉쇄되다시피하면서 독재시절 '교투'가 회자되고 있다. 최근 경찰의 주요 도심집회 불허와 탄압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과 항의가 많다.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는 철저히 봉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월6일 한국진보연대가 개최하려던 명동 중앙우체국 앞의 집회는 전날 급작스레 불허가 되었다. 경찰은 이날 중앙우체국앞만이 아니라 명동 중심가까지 전투경찰을 배치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했을 정도다. 같은날 광화문 동화면세점앞에서는 비정규직 권리선언을 위한 노동자집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경찰의 노골적인 집회 방해가 이루어졌고, 참가자들의 말에 따르면 경찰은 전투경찰을 집회대열과 함께 섞어서 사실상 집회가 진행되질 못하도록..
노래도 부르지마! 촛불노래방에 경찰난입 지난 토요일 보신각에서는 영화 '고고70'의 엔딩을 방불케 하는 경찰의 노래방(?) 탄압이 벌어졌다. 그동안 8주간 꾸준하게 진행되어온 보신각앞 '촛불노래방'. 공안당국에 빌미를 주지 않고 평화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촛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노래를 통해 답답한 가슴 적시고 풀어내는 자리였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이면 볼품은 없지만 촛불의 마음 느낄 수 있는 노래방이 보신각앞 마당에 펼쳐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어처구니 없게도 이조차 불법으로 낙인찍고 경찰들을 동원하여 무차별로 탄압하였다. 경고방송 3회도 무시한 종로서 경비과장은 단1회의 경고방송후 곧장 공권력 투입을 하겠다며 협박했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경찰들은 무대로 뛰쳐들어 마이크를 빼앗고 난장판을 만들어 버렸다. 간신..
이것이 서울특별시의 본모습이 아닐지... 한나라당과 오세훈은 디자인 서울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청계천의 정기를 이어받아 오늘에 디자인 강국을 건설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은 숭엄해 보이기까지 한가요? 내일의 생계가 막막한 노점상을 싹쓸어버리고서라도, 뉴타운 재개발에 땅바닥에 나앉더라도, 공교육 파괴로 교육의 근간이 흔들려도 아름다운 디자인, 부자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리요... 청계천에 피눈물이 흐른다 한들 수돗물 페트병에 담아 마시면 되거늘 무슨 걱정이라 말하는, 지방이 죽든 살든 서울 경제 살아나면 나라가 태평인 것을...하고 외치는 디자인 서울. 서울은 지금 리모델링 중이라고 해야 맞겠지요...부자를 위한 리모델링, 서민을 내쫒는 리모델링, 공공성을 내버리는 리모델링 말입니다. 버스중앙차로, 자전거 전용도로 아무리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