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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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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0, 눈 내리는 우리동네 올 겨울에는 제법 눈이 자주 오네요. 눈 내리는 모습을 예쁘게 담는 것도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D90]하얗게 눈 내리는 날 일단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눈오는 날 사진은 찍고 있는데 예쁜 눈오는 사진 찍기는 쉽지 않군요. 아무튼 광주 다녀오는 길에 몇 장 찍어 봤습니다. 모든 사진은 레벨값 조정하고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참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구요.
[D90]커피숍 델리로띠 조용하게 차 한 잔 나누기 딱 좋은 곳
[D90]서울역
[D90]사진연습-겨울풍경1 사진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그리 많이 늘지는 않네요. 여러 조건의 사진을 잘 모방하면서 조금씩 실력을 늘리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막 찍고 있어서 그런지 그저 그런 사진들이네요... 그래도 요즘 눈 많이 오는 겨울 풍경을 조금 담아 봤습니다. d90의 저채도에 적응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기는 했는데 어느정도 적응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d70에서 넘어왔는데 카메라의 색감이나, 기계적 완성도 자체는 70이 좀 더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아무튼 요즘 찍어본 겨울풍경 연습사진입니다.
겨울 사진 연습... 최근 몇일동안 연습삼아 찍어본 사진들 그다지 느낌이 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감각을 살려가다 보면 더 좋은 사진을 찍게 되겠지... 그냥 오고가며 동네에서... 리사이징과 간단한 레벨을 제외하고 후보정을 안하는 편인데 사진이 워낙 볼품없어 보여서 그냥 보정좀 했네요.
북한산 둘레길은 주말을 피하면 좋아요^^ 얼마전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시간을 활용해서 흰구름길구간이라는 곳 한 구간만 둘러보았는데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한 구간 한 구간씩 둘러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얼마전 신문기사를 보니 북한산 둘레길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너무나 많은 탐방객들로 인해서 산이 몸살을 앓을 지경이고, 인근의 주민들은 소음과 쓰레기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기사를 보면서 제가 방문했던 둘레길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에 놀랐습니다. 저는 평일 오전시간에 다녀와서 그런지 탐방객이 적어서 그런지 쓰레기를 보지 못했고, 조용한 둘레길 산책으로 맑은 공기와 사색의 시간을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주말 등산객이 몰리는 시간의 둘레길은 여느 서울 주변의 ..
소중한 삶에 보내는 찬사 '일기일회' 법정스님 법문집 올 여름에 읽고선 이제서야 소감을 쓰네요... 많은 시간이 지나버려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잘 생각나지는 않네요. 그래도 그 느낌만은 선명한 것 같습니다. 자연과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법정스님의 깊이 있는 시선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책이라는 기억입니다. 평소에 법정스님에 대해서 아무런 이해와 지식도 별로 없는 처지였는데 그저 남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따라서 관심을 가지고 법문집 하나를 골라 읽었는데 참 좋은 교훈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스님과 저의 인생관, 세계관 자체는 크게 달랐지만 법문을 통해서 교만하고, 게으른 스스로를 반성하고, 좀 더 주변을 깊이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엄격히 바라보는 자세도 가질 수 있게된 것 같았던..
랜스 암스트롱,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랜스 암스트롱.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웅으로 생각하는 그런 인물.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의 경기, 기술 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투르 드 프랑스 7연패라는 대기록만으로도 존경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책을 일찌감치 읽어보고 싶었는데 얼마전에야 읽어보게 됐습니다. 아마도 박진감 넘치는 투르 드 프랑스 경주 이야기를 원하며 읽는다면 크게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인간의 역경과 극복기를 바란다면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성공의 과정에서 어떤 교만함과 특별함이 묻어 난다면 그것 또한 나와는 다른 것으로 거리감을 느낄지 모르지만, 랜스 암스트롱의 극복기와 성공기에서는 평범한 한 인간의 감정이 담겼다는 점에서 배울게 많았습니다. ..
면도기 어느덧 3년째 사용중인 나의 면도기 가끔 전기 면도기를 쓸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깔끔하기로 치면 이녀석 따라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아직 바꾸지 않았다. 매일 면도하면 피부가 아파서 좀 그렇지만 내가 꼭 매일 면도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앞으로도 이녀석이 꽤 긴시간 욕실의 한 켠을 지킬 것 같다.
커피 이런식으로 주시면 남자 혼자서는 좀... 얼마전 일요일 오후 서울역앞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약속시간까지 잠시 시간도 남고, 아침을 거른 상태라 허기도 채울겸 서울역사에 있는 빵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빵맛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밖에서 잠시 기다린 덕에 창가쪽 좋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빵을 고르고 커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분명 시커먼 아저씨 혼자 주문하는 모습을 봤을 텐데... 주문한 커피는 이런 모습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트... 아내라도 옆에 있으면 좋으련만...시커먼 아저씨 혼자 앉은 좌석에 하트모양 커피는 좀 어려웠습니다.ㅋ(그래도 맛은 좋더라는) 얼른 인증 사진 한 장 찍어두고 하트는 마구 헤쳐놓았습니다.ㅋ 여직원의 센스가 좀 과도했던 일요일이었습니다.^^
위험을 피하려면 '위험한 경제학'을 읽어라 부동산. 한국을 상징하는 단어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부동산에 벼락부자가 되고 누구는 온갖 대출 이자를 감당하느라 생활이 버겁기도 합니다. 때론 그 놈의 부동산 때문에 얼굴 붉히기도 일쑤죠. 신문의 경제 기사에서 꼭 빠지지 않는 내용중에 주식과 함께 아파트 시세등의 부동산관련 기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동산이라는게 소액 투자도 불가능하고 그만큼 큰 위험 부담을 안게 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부동산하면 대표되는 아파트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는 단순히 가족의 보금자리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재산 증식의 의미, 불로소득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현실에서 부동산 문제는 단순한 집값 문제가 아닌 것은 이미 오래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동산 문제가 개개인의 투자 문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