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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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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천 개의 파랑, 담백하고 밀도있는 SF소설 [책] 천 개의 파랑, 담백하고 밀도있는 SF소설 제목 : 천 개의 파랑 지은이 : 천선란 펴낸이 : 허블 천선란 작가의 SF소설 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아직까지는 다소 척박한 국내 SF소설중에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난 기분 히어로물 중심의 SF컨텐츠가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한국 SF 영화와 드라마도 사실 큰 영역에서 이를 벗어나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SF라는 영역 자체가 많이 왜곡되어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런 중에 만난 천 개의 파랑은 그래서 보석 같다는 것이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어벤져스의 아이언맨 같은 히어로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승리호처럼 우주를 배경으로 숨..
[넷플릭스 추천 영화] 무엇을 어떻게 잘 돌볼 것인가? 미드나이트 스카이 [넷플릭스 추천 영화] 무엇을 어떻게 잘 돌볼 것인가? 미드나이트 스카이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조지클루니가 주연, 감독을 맡은 영화다. 어딘가로 탈출하는 북극권의 사람들을 뒤로하고 연구소에 홀로 남는 오거스틴이 주인공이다. 홀로 남아 지구의 종말을 지켜 보려는 것인지, 육체적으로도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존엄하게 지키려는 것인지 알수없지만 그는 끊임없이 자신과의 대화에 몰두한다. 가족마저 멀리하며 평생의 업적으로 일군 지구의 대체 행성 개척의 성과를 보기도 전에 지구는 이미 그 생명이 끝에 다다랐다. 인류의 희망이 될 대체 행성에 대한 탐사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돌아오는 에테르호의 승무원들은 K-23 행성이 위기에 처한 지구에 많은 답을 줄 것이란 희망을 안고 있지만 그 희망..
[추천 영화] 이해 불가인데 재미있는 영화 테넷 TENET 추천 영화 [이해 불가 인데 재미있는 영화 테넷 TENET] 스포 없어요. 지금 극장에서 엔딩크레딧 보고 있다면 쿠키 영상 없다는 점 알고 보셔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네요. 아마도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 여름 정말 많은 작품들이 극장에서 경쟁을 했을텐데 지금은 선택의 폭이 정말 좁죠... 그런중에 이번 여름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라면 단연 "테넷 TENET"이 아닐까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시간을 소재로 만든 영화들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이번 영화 테넷도 기대가 큰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서워서 극장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무서운 확산세에 극장도 곧 문을 닫는게 아닐까 싶어서 사람 없는 시간대를 골라서 보고 왔네요. 극장은 다른 공용시설과 달리 출입관리가 철저한 편..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어어어 이거 뭐야... 로스트 인 스페이스 Lost in Space]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어어어 이거 뭐야... 로스트인스페이스 Lost in Space] 포스팅 보시기 전에 잠깐만요!! 제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을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아예 직접 판매에 나서버렸네요^^ 소량 준비했으니 하나씩 장만하시면 유용하실거예요^^ 자~ 포스팅 재밌게 보셔요~ smartstore.naver.com/safetyontheroad/products/4899669681 SOR 다용도 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 콘솔그물 (포켓1개형) : 세이프티 온 더 로드 [세이프티 온 더 로드] 합리적인 가격, 괜찮은 품질, 실용적인 쓰임새를 갖춘 직접 써본 상품입니다 smartstore.naver.com "가족용 SF 로스트 인 스페이스 이렇게 소개하면 너무 ..
모털엔진 견인도시연대기1, 불가능한 미래로 현실을 보다 필립리브의 모털엔진은 정말 독특한 소설이었습니다.동생이 읽어보라고 수 해 전 받아서 집 책장에 자리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었던 소설이었는데 그동안 별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책 표지도 왠지 재미가 그리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올해 개봉할 영화의 1차 예고편으로 모털엔진이라는 영화가 나오더라구요. 예고편은 강렬했습니다. 움직이는 도시가 움직이는 도시를 잡아먹는 생태계라니! 당연히 영화 개봉이 기다려지는 예고편이었는데요. 개봉시기가 올해 말이더라구요. 아… 빨리 보고 싶은데… 그러다 집에서 보니 모털엔진이라는 제목의 책이 떡하니 책장이 있는데 펼쳐보니 그게 바로 그거더라구요. ㅎㅎㅎ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요. 흥미롭고 좋았습니다.많은 SF소설들이 담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불가능할 미래의 모습..
깜짝놀란 중국SF소설 삼체! 평소에 SF소설을 읽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동생이 권해주어서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소설작가인 동생은 그다지 재미가 없고 어렵다며 툭 던져주었는데요. 워낙 생소한 중국SF라는 장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일인가요... 저는 진짜 재밌는겁니다.ㅎㅎㅎ ​ 초반부터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게 취향에 맞더라구요. 물론 천체 물리학 등의 과학용어와 중국의 문화대혁명 역사에 대해서 좀 지식이 있었더라면 더 재미있게 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는 했지만요... 소설 삼체는 인류와 새로운 우주 문명과의 접촉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유사한 영화가 여럿 있었지만 삼체처럼 역사와 과학이 해박하게 담긴건 못봤던거 같습니다. 특히 소설속에 중심을 이루는 세명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