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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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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빵 생활 이야기, 좁은 방 내 빵 생활 이야기, 좁은 방 얼마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살짝 1~2편을 보니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현실성이 조금 떨어져서 금새 흥미를 잃었습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지 어떻게 아냐? 싶으실 수 있겠지만 길지 않지만 구치소 생활을 경험해본 바로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나오는 내용은 현실을 상당히 반영했지만 과장이 커서 드라마 보고 그러겠거니 했다가는 큰 코 다칠지도... 그래도 첫 빵생활 시작할때 피의 입방식을 한다며 팔뚝에 음료수로 장난치는 장면은 저도 직접 겪어봤던 일이라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정말 현실성 갑이고, 내용도 알찬 진짜 빵 생활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이 있습니다. 라는 책입니다. 현실감이 정말 생생합니다. 이 책의 작가는 최근 전세계..
이희철 그는 왜 연행되었는가? -8기 한총련 의장 이희철동지 연행, 이명박 정권규탄 기자회견- 한 청년이 보안수사대에 의해 연행되었다. 그의 동료들이 6.15공동선언 9돌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서울의 장충체육관으로 올라오고 있을 때 그는 광주의 보안수사대에 의해 광주로 끌려가고 있었다. 8기 한총련 의장을 역임한 그는 수배10년차의 이희철이다. 이미 그는 2007년 8월 국가보안법에 의한 수배 만7년차를 넘기면서 수배해제가 되었어야 했다. 2000년 당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한총련 의장이 되자마자 시작된 수배생활이었다. 한총련의장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수배의 몸이 되었다. 2000년은 6.15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된 해로 폭력시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남북교류도 자유로워지던 시기였다. 그러나 97년 국가보안법에 의해 이적..
이들이 이적단체? 5.18 자주통일 대행진 5월 17일 광주 전남대 대강당 앞에는 최근 이명박 정권으로 부터 집중적인 공안탄압을 받고 있는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수년을 끌던 재판이 신속히 끝나면서 이적단체로 판결된 한국청년단체협의회(최근에 해산하고 더욱 큰 새로운 청년단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한총련 그리고 한대련(한대련은 이적단체가 아니나 행진에 함께 하였다.), 또 얼마전 1심 판결에서 이적단체로 규정된바 있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마지막으로 최근 전국적인 압수수색과 연행이 이루어진 범민련남측본부까지 현 정부가 가장 불온하게 여기는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른 아침 망월동 참배를 마치고 모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선전물을 가지고 대강당앞 마당에 모였다. 5.18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