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나라당

(16)
어청수식 아동학대죄적용을 위한 '면밀한 검토' 방법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이 국회에서 이런 질의를 했단다. "시위에 아무런 의지가 없는 아이들을 끌고 온 것에 대해서 아동복지법의 학대행위로 재판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이다. 그러자 국회에 출석하여 이 질의에 답변을 한 우리의 위대하신 어청수 경찰청장님이 영롱한 답변을 하셨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이다. 이 어찌 그토록 촛불탄압에 혈안이 된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촛불시민을 구속시키기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 수 있겠는가! 어청수 경찰청장은 국회의원의 지적에 성실히 답변한데로 꼭 면밀한 법적용 검토를 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혹여나 어청수 경찰청장이 주저할지 몰라 몇가지 조언을 해본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유모차 부대의 어머니들에게 아동학대죄를 적용하려면 분명히 아이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학대가 어떠한..
한나라당의원도 낚이는 한나라당사앞 인공기 새삼스럽게 민주노동당 인공기 게양 사건이 화재랍니다. 이미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의 공권력 확립 발언이 그 발단인건 다아시죠?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윤석용(서울 강동구을)의원은 국회 민생특위에서 모당의 국기게양대에 인공기가 휘날리는 이 땅의 현실을 개탄하며 공권력의 확립을 운운했다고 하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윤석용 의원이 근거로 꺼내든 사진은 이미 6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민주노동당사앞 게양대의 인공기 사진이었다는 겁니다. ㅋㅋㅋ 뭐 아는 분은 다 아실테지만 사진속의 민주노동당사는 재정여건등의 어려움으로 하여 이미 오래전에 이전한 당사건물이랍니다.(뭐, 이점은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말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빌딩일텐데 지금은 한나라당 당사로 쓰이고 있는 건물이죠. ..
무개념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부정선거 혐의가 포착되어 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김귀환 의원이 전격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더욱 기가찬 것은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뇌물을 받은 의원의 수가 30여명에 이른다는 보도입니다. 그야말로 세상이 도둑놈 천지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가 처음 생겨날때의 그 벅차고 희망찬 미래는 이제 사라지고 한나라당이 독식하는 부정비리의 천국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더이상 우리의 아이들에게 지방자치, 주민자치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부끄러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충청도의 모 의회가 해외 성매매 의혹으로 나라를 떠들석하게 만들고, 곳곳에서 한나라당이 독식하고 있는 지방의회가 연일 부정비리로 언론에 나오는 지금의 현..
50만의 촛불집회 그 아쉬움... 7월 5일 추적 추적 내리는 비에 우비를 뒤집어 쓰고, 아끼는 똑딱이도 가방 깊숙이 찔러 넣어 버렸다. 그러나 역시 하늘은 우리 편일까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비는 그쳐버렸고. 아마도 그시각 청와대의 주름은 한 줄 더 늘지 않았을까요? 벌써 이틀이나 지나버렸지만 국민의 염원이 절절했던 50만의 촛불집회... 여전히 반성도 없고, 대책도 대화도 없는 정부와 대통령 그리고 몽둥이가 능사인줄 아는 경찰과 한나라당의 악다구니에 작고 보잘 것 없는 기록이지만 촛불집회를 자꾸 만들어내는 힘은 여기에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예뻐보였습니다. 취재열기도 뜨거웠던 촛불집회 조명의 열기조차 아름다웠던 행사 혼자와서 뻘줌한 사람들이 모이는 깃발^^ 아름다운 촛불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