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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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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잠수함은 잔잔한 날 타야 신부가 좋아해요~ 제주도 신혼여행 둘째날, 우리 부부는 워낙 운전하는 걸 싫어한다. 면허도 있고 가끔 운전을 할 때도 있지만 좀처럼 운전을 하지 않는다. 처는 오래된 장롱면허고, 나도 몇해전 사고후 면허가 장롱속으로 들어간지 꽤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신혼여행에서도 당근 우리 부부는 뚜벅이 신세...ㅜㅜ 그러나 뚜벅이면 어떠랴~ 어차피 렌트해봐야 제주도 여행은 더 짧아질테고, 인위적으로 잘~꾸며진 관광지만 보게될 것을...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하루 단위로 신혼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던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둘째날 코스는 이렇다. 늦잠자기 ㅋㅋㅋ, 우도 잠수함타기, 우도 구경하기 이렇게 하니 하루가 빡빡(?)하다.^^; 우도의 비경은 다음에 전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우도 잠수함이다. 제주에서 잠수함을 탈 수 있는 곳은 ..
제주도 신혼여행, 제주를 알려면 민속자연사박물관을 가라! 제주도 신혼여행 첫째날이었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보름이 되어가네요...^^ 포스팅을 너무 늦게 하는 것 같긴 하지만, 앞으로 신혼여행 또는 제주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을 조금씩 나누면 아무래도 도움이 되겠죠? ^^ 제주 신혼여행에서 첫번째로 우리 부부를 맞이해준 것은 의문의 신발한켤레였지만(저의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었습니다. 이미 제주도 여행을 하신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거나, 택시기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박물관이 잘 되어있다고 그러고 제주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제주에 대해 대략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중간쯤에 위치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
제주도 신혼여행, 의문의 신발 두켤레 얼마전 혼례를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나이가 적지도 않은데 비행기도 처음이고, 제주도도 처음이었죠^^ 물론 저의 처는 제주도에서 어릴적 살아봐서 제주신혼여행을 반대하기도 했는데 제가 우겨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제주에 참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주 신혼여행에서 의문스런 장면이 비슷하게 두 번이나 생겼네요... 언제인가 저희동네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본 것도 같은데...사람 많은 서울에서야 뭐 별 희한한 일들이 많으니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제주도에서 그것도 사람 한적한 곳에서 이런 풍경을 또다시 보게될 줄이야... 그것도 두 번씩이나... 뭐냐구요? 자 그럼 사진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공항에 내려서 제주항까지 택시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