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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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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네에서 보는 가을 풍경 너무 철지난 포스팅 같네요... 요즘처럼 추울때는 그래도 가을의 햇살이 여름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법이죠. 동네에서도 가을은 낭만이 넘칩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당연히 커집니다^^
자전거 출퇴근길에 만나는 작은 가을 풍경 이번 가을은 '아 가을이구나!'하는 생각을 할 찰나에 된서리를 맞은 느낌이네요... 갑작스런 추위에 가을이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북한산, 도봉산을 바로 앞에 두고도 단풍 구경 한 번도 가질 못했는데, 성큼 다가온 초겨울 바람에 거창한 단풍구경, 가을 풍경은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길에 만나는 아직 남은 가을 풍경들이 그래도 아쉬움을 조금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거창한 가을 풍경은 아니지만 작은 풍경들을 깊이 들여다보면서도 생활의 여유는 생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등산의 수채화 단풍 무등산에 단풍이 충분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남도라서 그런지 단풍이 본격적으로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단풍과 초록이 함께 공존하는 무등산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쉬운 건 제 카메라를 가지고 가질 못해서 원하는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래도 공들인 보정으로 최대한 원래의 색감을 살리려고 노력해 봤습니다. 단풍과 함께 무등산의 식당민박의 풍경도 몇 장 담아 봤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비가 많이 오네요...내일 북한산가면 단풍이 제격이겠습니다.^^
안개를 헤치고 도착한 황진이의 박연폭포 사진은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성관광의 첫 방문지는 박연폭포입니다. 개성시내를 돌아서 30분 남짓 버스를 타고 가면 천마산과 성거산 사이에 웅장한 자태로 폭포가 있습니다. 개성관광을 위해 남북출입사무소에 있을때만 해도 안개는 너무나 자욱했습니다. 그러나 개성시내를 들어서 박연폭포로 향하는 언덕에 올라서자 거짓말처럼 안개 걷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꼭 구름이 걷히듯 안개가 물러나는 모습이 왠지 모를 신비감까지 주는 아침이었습니다. 박연폭포 입구에서 박연폭포까지 200여미터의 짧은 숲길을 따라가는데 아침의 안개때문인지 다소 늦은 아침인데도 이슬이 영롱하게 맺혀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연폭포 입구에는 매점도 있고, 오르는 길에는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박연폭포에 오르는 길에..
오후...경희궁의 가을 시내를 지나다 문득 들리게된 경희궁 입구 경희궁 내부를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때마침 대왕세종 촬영으로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입구에서는 태권도 시범행사까지 겹쳐 고적한 고궁의 느낌을 받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희궁은 사연이 많은 궁으로 들었는데, 특히 일제시대에 일본놈들을 위한 학교부지로 사용되면서 많은 유적들이 헐렸다고 합니다. 그나마 최근에 어느정도 복원이 이루어지고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경희궁의 입구가 되고 있는 흥화문은 옛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을 보면 앞으로도 복원을 위해 기울여야 할 노력이 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입장료 없이도 도시속의 조용한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좋은 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흥화문 흥화문은..
가로수 은행잎도 단풍이 든다 오늘 낮 길을 가다가 은행나무 가로수 단풍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스한 위치에서 조금씩 다른 설정으로 찍어봤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거리의 가로수 단풍도 눈이 부실 정도로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