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 없는 날

(2)
서울 차 없는 날, 혁신해야 할 때 지난 해 서울 차 없는 날에 대한 글을 썼던게 생각난다. 차 없는 날로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자전거 한 차선의 날이 더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던 기억이다. 올해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는 차량이 통제되는 저녁 6시를 40분 정도 남겨둔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종로에 나가 볼 수 있었다. 그것도 행사 답사를 위해 나갔으니 차 없는 날 행사 주 거리인 종로의 풍경을 제대로 담기는 어려웠다. 5시 20분이 되어서야 종로4가에 도착하여 세종로4거리까지 한바퀴 둘러보니 20여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아직은 어느 정도 도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미 행사 부스와 전용차로 차단막 등이 철거되어 버스와 자전거의 차선 구분은 없어진 상태였다. 일단, 행사가 6시까지였는데..
차없는 날이 아니라 '자전거 한 차선의 날'을... 올해로 두번째 차없는 날 행사가 서울시의 주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것처럼 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오늘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없는 날 행사는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의 운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의 운행을 적극 장려하여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효과를 기대하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차없는 날의 행사를 두고 그 장단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 행사를 어떠한 방향에서 이끌어 갈 것인지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 차없는 날 행사를 적극 찬성하면서도 그 방향성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져야 할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현재 차없는 날 행사는 기본적으로 제목이 말하는 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