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바닥에 선전판이 드러누운 사연 어제 광화문 미대사관옆 KT앞에서는 천안함 진상규명, 군사대결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및 촛불마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선전판이 설치되었습니다. 천안함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이 꺼지지 않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 저를 포함해서 퇴근길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하는 모습에 희망을 보기도 했습니다. 촛불마당을 하는 사람들은 바람이 많이 불고 선전판 세우기가 쉽지 않아서인지 가로수에 끈을 연결하고, 집게로 선전판을 다는 방식으로 선전물을 설치했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였습니다. 종로서 형사가 다가와 민원이 들어왔다며 가로수에 설치한 선전물은 떼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최측과 한참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경찰의 이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