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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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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의 욕설, 정권의 품위, 국민의 자존심 유인촌 장관의 욕설파문이 잊혀질 즈음 또다시 유명환 장관의 국회내 욕설 파문이 번지고 있다. 유명환 장관은 무심코 내뱉은 말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처럼 이번 욕설 파문도 큰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촌 장관의 욕설과 유명환 장관의 욕설이 다소 차이점이 있긴 하다. 유인촌 장관은 기자들을 향해 사진을 찍지 말라며 욕설을 했다. 스스로 말하길 우발적이라고 했다. 분을 참지 못한 장관의 품위, 정권의 품위가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였다. 이번 유명환 장관의 욕설파문은 조금 다르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라고 인정했듯이 아무런 뜻이나 생각나 없이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인데, 그렇게 받아들이기에는 국회 사무처에서 공개했다는 동영상의 내용이 납득되지 않는다. 유..
유인촌은 자전거로 퇴근 했을까? 어제 유인촌 장관의 자전거 출근이 화제가 되었죠... 대체로 쇼하고 있네, 너무 비싼 외제 자전거 하는 식의 여론이 많았습니다. 저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입장이지만 유장관의 그 표정에는 그리 유쾌한 기분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카페에도 관련 기사가 올라왔고 리플들이 많이 달렸는데 역시나 대체로 그리 호감있는 글은 별로 없어 보이더군요... 아마도 자출족의 입장에서 보면 자전거가 싫은게 아니라 이명박의 돌격대를 자처하는 유인촌이 싫은 거겠죠? 뭐 한 번 미운털이 박히면 좀처럼 빠지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사진으로나마 보기엔 유인촌 장관이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 같지는 않더군요. 복장도 잘 갖춘 편이고, 그가 탄 코나 쿨라 모델은 초기 모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