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스정류장에서 하늘 바라본적 있으세요? 새롭게 내가 사는 하늘풍경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나서 부쩍 하늘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슴이 답답할 땐 가끔 하늘을 봐 라는 상투적인 어구도 있지만, 하늘을 자주 보면 아무래도 마음이 늘 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매연으로 답답한 버스정류장에서도 하늘은 아름답습니다. 사진은 약간 보정을 했습니다. 이날 밤 비가 내렸습니다. 멋스러운 버스정류장,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정류장 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앞에 가면 특색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곡선이면서 직선이고 막혀있는듯 하면서 열려있어 자연스러운 그런 정류장입니다. 직선의 폐쇄적인 정류장에서는 왼편만 바라보는 사람이 보이지만 곡선의 열린 정류장에서는 책을 보는 사람도 있고, 드나드는 사람의 모습도 자연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어울려 더욱 좋습니다. 버스중앙차로에 이제 나무도 심긴하지만 직선의 폐쇄적 구조가 아닌 새로운 형식, 특색있고 주변과 어울리는 다양한 정류장을 추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버스정류장의 노선안내판만 일관된다면 모양은 다양할수록 좋지 않을런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