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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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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0] 날씨 좋은 인왕산에서 남산을 보다 일요일 인왕산 등산을 다녀왔는데 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인왕산 등산도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펼쳐지는 서울 전경이 보기 좋더군요.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쾌청한 하늘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운치가 있기도 하네요.
초보자출의 아카데미하우스 오르기 자출을 한지 2년을 넘어 3년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이도도 다녀오고, 한강자전거 도로도 섭렵하고 이리저리 자전거 타고 많이 돌아다닌거 같은데...정작 다른 분들처럼 높은 곳을 올라보지는 않았네요... 남산도가고, 도선사도 올라보고, 팔각정도 가보고 해야 하는데 워낙 저질체력에 엄두도 못내고, 또 모임 나가기도 버겁고 그저 자출하는 것에 만족하고 살았네요. 업힐이라면 미아리 고개가 전부였던 그동안의 자전거 타기였는데 어제는 왠지 조금 더 내 체력을 점검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선택한 곳이 집근처의 아카데미하우스. 부근의 도선사는 너무 가파르고, 남산은 집에서 가기에 거리상 부담 스럽고, 무엇보다 체력이 저질인 제가 오르기에 버거울것 같아서 기초를 쌓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아카데미 하..
국립중앙박물관을 위해 꼭 없어져야 할 것들 바로 아래에도 포스팅한 것처럼 지난 일요일 정말 즐겁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저의 역사에 대한 무지함에 부끄러움 또한 안고 돌아온 의미있는 휴가였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을 들어서면서부터 첫눈에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하는 중에도 그 놈은 줄곧 시야에 들어왔고 내내 불쾌한 장면이었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뒷편의 주한미군기지입니다. 물론 이제 서울시에 반환될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간 더 참으면 될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당장 눈에 거슬리는 몇가지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먼저 가장 기분나쁜 것은 박물관 바로 뒷편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입니다. 대다수 골프연습장이 그런 것처럼 미군기지에 위..
어제 충무로에서 바라본 남산과 N서울타워 어제도 굉장히 더운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이 있어서 그런지 다소 청량감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충무로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문득 돌아본 남산 올라가 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았지만 그저 사진만 담아 봤습니다. 비슷한 사진들만 올려서 죄송하구요 다음에는 남산과 N서울타워를 속속들이 한 번 담아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