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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사회와 여론 & 이슈

시국미사, 촛불집회 그리고 버려진 우비

7월2일 저녁
벌써 시국미사가 3일째로 들어섭니다.
그만큼 사제단의 단식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이 땅에서 정의를 세운다는 것은
이렇게 자신을 희생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꽃을 든 사제단
신부님
빗 속에서도 아름다운 촛불들

그리고 남겨진 우비들...

남겨진 우비들을 보면서
재활용의 미덕도 발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촛불집회에 함께 참가한 후배의 옥탑방 빨래줄에는
어제 촛불집회가 끝나고 버려진 우비들이 아마도 하늘을 향해 젖은 몸을 말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후배가 토요일 촛불집회를 위해서 챙겨간 많은 버려진 우비는 아마도 여러 사람의 손에 쥐어지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버려진 우비가 아름다운 후배를 만든걸까요? ^^;

하루 하루 더욱 아름다워지는 우리의 촛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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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만들어준 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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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사제단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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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촛불을 꺼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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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삼형제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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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우비 즐비한 우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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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우비 즐비한 우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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