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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여가/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추천 두번째, 긴말이 필요 없는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넷플릭스 추천 두번째, 긴말이 필요 없는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 긴말이 필요 없는 걸작이다.
나의 넷플릭스 입문도 브레이킹 배드로 시작했다.

일단 시즌5로 종결된 드라마라서 아쉬움 없이 끝까지 볼 수 있다. 이건 정말 중요한 장점중 하나다. 푹 빠져든 드라마가 다음 시즌을 1~2년 기다려야 한다면 정말 괴롭고 다소 짜증도 난다. (킹덤 팬들도 지금 그런 증상을 겪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시즌 드라마는 좀 신중하게 선정할 필요가 있는데 브레이킹 배드는 그런면에서 일단 합격이다.

드라마의 주요 내용은 다소 간결하다 싶을 정도다. 한 때 전도 유망했던 불치의 폐암에 걸린 화학교사가 가족의 장래를 위해 마약제조에 뛰어 들면서 벌어지는 희노애락을 긴장감 넘치게 담아낸 드라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브레이킹 배드 포스터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브레이킹 배드는 그렇게 단순하고 내용 없는 드라마가 아니다. 제목처럼 막나가는 미국의 여러 세대의 삶을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했다. 가족, 부부관계,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삶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고뇌, 희비를 상당히 수준 높은 연기로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당연히 주연, 조연 배우들이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다. 특히 마약을 통해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월터화이트와 제시핑크맨의 심리 변화와 그들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변화 과정을 보다 보면 '돈이 뭐길래'소리가 저절로 나오기도 한다.

제시핑크맨의 연인 제인, ,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중에 제시카 존스에서 멋지게 나온다. 브레이킹 배드에서 인상적이었다면 제시카 존스도 보시길^^

브레이킹 배드는 액션과 폭력적인 장면이 생각보다 절제되어 있다. 마약제조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폭력 장면을 제외하고 불필요한 폭력, 액션 장면은 일부러 뺐나 싶을 정도다. 비슷한 시기에 방연된 HBO의 왕좌의 게임이 폭력과 섹스, 액션이 드라마에 넘친다면 브레이킹 배드는 정반의 편에 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그렇지만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가 드라마를 수준높게 채우고 있다.

장편 시즌 드라마들이 다소 그렇듯 후반으로 가면 힘이 좀 빠지고 지루해지는 면이 있는데 브레이킹 배드도 그런 점이 없지 않다. 그렇지만 극적인 결말을 위한 다소간의 힘빼기로 이해해도 되겠다. (결말은 여기서 말하면 안되겠죠? ㅎㅎ 개인적으로 브레이킹 배드의 결말은 정말 최고였다)

 넷플릭스 영화 엘카미노, 브레이킹 배드의 결말 이후가 담겼다. 브레이킹 배드를 봤다면 좋든 싫든 보게 되어 있는 영화. 사실 꼭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은 영화였다. 하지만 시즌 종결 드라마의 아쉬움을 달랠 정도는 된다.



시즌5까지 보려면 상당힌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아마도 시즌이 끝나는게 좀 아쉬울 정도로 재밌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차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고 재택근무도 많아졌는데 쉬엄쉬엄 브레이킹 배드를 주~욱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 작년엔가 JTBC 예능 '트레블러'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이 인생미드로 이야기 꽃을 미드가 바로 브레이킹 배드 이기도 했다. 그러니 보증은 충분한거다.ㅎㅎ

브레이킹 배드의 감초(?) 변호사 사울. 넷플릭스에는 외전으로 별도 드라마가 나왔는데 아직 보질 못해서 뭐라 평하기가 어렵다. 다만, 이제훈이 트레블러에서 사울이 마음에 들었다고 얘기했다.ㅋ


덧>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요즘 남들 다한다는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ㅎㅎ 
이런 저런 일을 해봤지만 무언가 물건을 파는 건 처음인데 앞으로 잘해나갈지 기대반, 걱정반 그렇네요. 그래도 새롭게 시작한 일이 적성에 조금 맞는 것도 같네요. 뭔가 새로운 제품을 찾고, 상품화 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차근 차근 해볼 생각이에요. 

덧> 제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자동차 콘솔그물포켓인데 제가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직접 팔게 됐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safetyontheroad/products/48997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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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안전함? 뭐 그런 정도의 이미지에요.  
쇼핑몰 이름만 들어선 자동차 안전 용품 파는 쇼핑몰 느낌이지만 <길 위에서 안전함>을 좀 폭넓게 생각했어요. 
길이라는 것을 단순히 도로가 아닌 야외활동 전반으로 생각했구요. 
안전함을 생활을 풍족하게 만드는 모든 것으로 생각했어요.(아~ 진짜 갖다 붙이기 좋죠?ㅋㅋㅋ) 
그러니 뭐든 의미를 담아 팔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소소한 자동차 관련 소품, 피크닉 용품, 일상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하나씩 준비해 나갈 계획이에요. 
새로운 제품을 등록하게 되면 리뷰로 알려드릴께요. 

저의 판매 원칙은 제가 직접 써보고 쓸만한 제품을 쓸만한 가격에 판매하는게 원칙이에요. 
아직 소규모 쇼핑몰이라 최저가 공급은 어렵지만 직접 써보고 판매하는 제품이니 믿을만 하실거예요. 
앞으로 좋은 제품으로 종종 인사드릴께요.^^ 

많이 놀러 오세요.(하지만 아직 놀러 오셔도 볼게 별게 없어요 ㅠㅠ 그래도 자주 오셔요^^) 


함께 일하는 인트로맵이라는 해외직구 쇼핑몰도 있어요. 여기도 자주 오세요. 여긴 그래도 볼만한 제품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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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제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깜놀 ㅎㅎ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사회단체 활동으로 수십년 생활했던 제가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요즘 남들 다한다는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대박이죠? ㅎㅎ 이런 저런 일을 해봤지만 무언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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