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고는 맨날 집회, 투쟁 사진만 찍어대는 사람입니다.
주로 50.4D를 사용했는데 최근에 우수한 화질에도 불구하고 D90에서는 다소 답답한 화각때문에 방출하고 구입한 렌즈가 바로 니콘 AF 35-70mm 1:3.3-4.5 입니다.
이런 저런 블로그 글을 찾아보니 필카시절 번들렌즈로 명성이 있었다는데 필카는 사용해본적도 없고, 결과물도 본적이 없어서 렌즈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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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사용한 느낌은 니콘에는 역시 니콘렌즈다 하는 것. 생각보다 상당히 색감이 좋고 몇가지 환경만 맞춰준다면 꽤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뭐 사진의 결과물이 어떻네 하는 수준의 실력은 못되고 그저 깔끔한 사진이 나오는구나 하는 정도지만 말입니다.
고가의 밝고 좋은 기능의 렌즈를 사기 어려운 헝그리 찍사들이라면 정말 권해드리고 싶은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백마디 말보다 사진결과로 보는게 훨씬더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약간의 보정은 했습니다. 보정이라고 해봐야 레벨값정도 조정한 수준이니 그리 원본과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고려하셔야 할 점은 사진을 찍은 사람의 실력이 아주 허접한 수준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점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퇴근길 골목길에서
차별없는 서울대행진-비오는날도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고 무엇보다 렌즈값이 저렴하여 별 걱정없이 사용할 수도...^^
은행나무-RAW로 찍은 후 보정했습니다.
반전평화 촛불집회장에서
아파트단지 화단
동네교회-해질녁에 찍어서 사진이 상당히 거칠고, 보정도 다른 사진보다는 많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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