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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없이 리뷰

헝그리 사진사의 친구 '이지바운스'

얼마전에 용산에서 이지바운스 구하려고 했다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용팔이 동생님들에게 크게 실망했던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남대문은 좀 다르더군요.
눈먼 손님들 주로 상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지바운스 찾는다는 말에 여러 종류를 친절히 보여주면서 설명하는게 좋더군요.

저는 인터넷에서 먼저 가격과 매장을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요.
인터넷보다 가격도 싸게 팔고 손님에게 부담주지 않는 영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제품의 성능이겠죠?^^

어제 저녁 집에서 처음 장착해보고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봤는데 확실히 협소한 실내 촬영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더군요.(아내를 찍었는데 아내가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비교 사진 제대로 한 번 올리겠습니다.)

휴대하기 편하게 케이스도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가운데 톡 튀어나온 부품을 카메라의 핫슈에 부착하여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지바운스 외관 중심으로 몇 장 올리겠습니다.

납작한 반사판이 내장플래쉬 앞에서 각도를 조절해가며 천장바운스를 해주는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디퓨저 기능도 할 수 있어서 그런 점도 좋았습니다. 제가 간 매장에는 림스 이지바운스 말고 좌우 바운스도 가능한 제품을 팔았는데 좀 더 저렴했습니다. 약간 조잡한 느낌이 들어서 좌우 바운스 기능이 있음에도 상하 바운스만 가능한 림스 이지바운스를 구입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그 녀석도 한 번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그만큼 저렴합니다.^^;)

왼쪽의 반사판이 주 기능을 하는 판이구요. 오른쪽은 디퓨저입니다. 왼쪽 반사판을 오른쪽 틀에 끼우면 합쳐집니다.

디퓨저를 사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디퓨저없이 찍은 사진인데 역시 느낌이 다릅니다.

이런식으로 합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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