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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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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칼국수'와 신데렐라언니표 참살이탁주 지난 달 4.19기념일에 수유리 국립묘지에 다녀왔습니다. 4.19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는데 거기에 맛있는 식사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4.19 국립묘지에서 백련사 방향으로 100여m 정도 올라가다가 왼편으로 있는 '우리밀 칼국수'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그 맛과 식당의 분위기를 인정해 준다기에 일행과 함께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길가에서 살짝 안쪽으로 위치한 마당있는 가정집을 식당으로 꾸몄는데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좋은 분위기의 식당이었습니다. 휴일이어서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좀 오랜시간 기다려서야 식사를 했다는 점을 빼고는 정말 맛있는 칼국수였습니다. 뭐랄까요 식당에서 내건 현수막에 써있는 말처럼 친환경 유기농 맛이라고나 할까..
우이천 그 얕은 물에 이렇게 큰 잉어라니 먼저 잉어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의 눈에 잉어로 보였습니다.^^ 요즘 우이천 공사가 한창입니다. 무슨 놈의 공사를 그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뭐 조금 더 좋은 우이천을 위한 공사라니 조금 참아는 봅니다. 그래도 이명박의 콘크리트 청계천 효과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시민의 눈은 날카롭게 빛나야겠죠?^^; 아무튼 우이천길을 따라서 자출을 하는데 공사를 위해서인지 우이천의 물고기들을 잡고 있었습니다. 우이천 바닥을 전부 파내고 가로를 정비하는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우이천의 고기들도 일부는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혹 그저 공사하시는 분드리 먹기 위해서야 아니겠지요?...^^;) 평소에도 우이천이 참 맑고 고기도 많고, 철새도 꽤 찾아오는 곳으로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