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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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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는 잘못이 없고 떳떳하다는데 새누리 김진태의원은 왜 잘못을 비교하나? 어제 국회 현안질의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본론을 벗어난 현안질의에 고성이 오고간 모양입니다. 내용을 찾아보니 이런 대목도 있었나봐요. 새정치연합은 정윤회씨가 이석기, 황선, 신은미씨보다 잘못했다는 것인가? 라는 대목인데요.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이 싸워야할 대상은 정윤회가 아니라 그들이라고 목청을 돋웠나 보더군요. 그런데 이 내용을 보고 먼저 생각이 든 것은 정윤회는 떳떳하다는데 왜 그를 끌어들이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길게 생각할것도 없었습니다. 김진태 의원이 정윤회가 뭔가 잘못이 있긴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북척결보다는 경중하다고 여기거나 잘못이 없는데 굳이 현안질의에 비교대상으로 끌어와서 최근 비선실세 논란으로 지지율 폭락에 빠진 현정권을 방어하기위한 목적으로 뜬금없는 질의를 했거나 하는게 아닌가 하..
통일콘서트 테레범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닌 피해자 압수수색이라니... 황선, 신은미 선생의 통일토크쇼가 정말 고난이 많다.종편의 종북 몰이로 인한 일방적인 매도와 마녀사냥이 이어지더니, 어제는 급기야 인화성물질로 테러를 가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고3학생의 비뚤어진 가치관이 빚어낸 사고라고 하기에는 사안이 너무나 엄중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경찰은 확실한 수사를 통해서 배후는 없는지, 테러를 가한 학생이 단독으로 벌인 일인지 공범은 없는지, 쉽게 구하기 어려운 인화성 물질을 고3학생이 입수한 경위와 현장의 소식에 나오는 것처럼 음주를 했다고 하는데 술을 구입한곳 등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 많다. 그리고 이정도의 수사는 경찰이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수사범위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이번 테러에 대한 수사와 함께 우리가 사회적으로 반드시 짚고 가야 할 것은 종북소탕..
어느 젊은 통일운동가의 출판기념회 어느 젊은 통일운동가가 있습니다. 그는 여성이고, 두 아이의 엄마이고, 누구보다 통일에 앞장서서 일한 남편은 긴 수배끝에 지금은 감옥에 있는 그런 여성 통일운동가 입니다. 한때는 한총련 방북대표로 평양과 북녘땅 곳곳을 방문하고 겨레의 염원을 이으려 누구보다 헌신한 그런 여성입니다. 돌아와서는 빨갱이년 소리도 들으며 감옥살이도 꽤나 했던 여성입니다. 남편이 수배중일때 사랑이 꽃피어 건강한 남편을 두고도 혼자서 두 아이를 낳아야 했던 그런 운동가입니다. 둘째 아이를 낳을 때는 기막히게도 평양이었습니다. 평양의 격정 때문인지 빨리 찾아온 진통에 평양산원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야말로 민족의 축복을 한 몸에 받은 아이, 통일둥이를 낳은 엄마입니다. 바로 황선입니다. 그녀가 그동안 자신의 경험과 격정을 담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