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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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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파란 세이버-심장을 뛰게 하는 만화 자출사에서 오랜기간 돌려보고 있는 '내파란 세이버'라는 만화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의 호평이 있었던 책이라 자출사에서 줄을 서는 것이 부담스러워 그저 포기했던 만화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1권과 2권을 애인이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저에게 빌려주더군요...아 그 감격이란 정말...ㅜㅜ 만화책마저도 읽는 속도가 느린 제가 정말 페이지 넘어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습니다. 현재는 나머지 3, 4, 5권을 어서빨리 구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한 소년의 성장기라고는 하지만 작가의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들어있고, 시대정신이 있는 만화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박흥용 작가라고 하면 한국 작가주의 만화의 대표격이라고 하더군요... 책을 보는 내내 웃음과 사색을 넘나들어야 했고, 제 스스로의 생활에 ..
꿈의 자전거 자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전문 샵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겁니다. 특히 전시되어 있는 꿈의 자전거들을 보면 정말 넋을 놓아버리게 됩니다. 간발의 차이로 자전거샵이 문을 닫았는데 전시대 조명을 켜놔서 자전거 구경을 했습니다. 그저 쇼윈도안으로 보이는 자전거이지만 정말 아름다울 뿐입니다. 비싼 자전거가 모두 좋은 자전거는 아니겠지만 멋진 자전거를 타고 싶은 욕망은 어쩔수 없네요 아마 자전거샵이 문을 닫지 않았다면 자전거는 못샀더라도 용품이라도 하나 분명히 사고 나왔겠죠? 자출하는 분들은 이 심정 아시죠? ^^ 일단 지금의 자전거에 만족하면서 슬슬 저축을 해야겠네요... 아~ 지름신은 끝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