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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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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라구? 영사들 얼굴이나 공개하는게 어떨지... 어제 오늘 언론에는 온통 중국의 한 여인을 중심으로 벌어진 한국 외교관들의 수치스런 행위가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분노스럽고, 개탄스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과연 외교관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바로 언론의 보도 행태입니다. 언론보도를 보는 저 스스로도 마치 영화 색계의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스스로에 놀랄 즈음 미디어오늘의 정곡을 찌르는 보도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관련기사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233) 처음 언론은 관련 보도 사진으로 중국여인과 외교관이 함께 찍은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그..
42개 시민사회 한 목소리로 PSI참여 철회 촉구 정부는 오늘 PSI 전면참여를 예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부 부처내 혼선 및 미국의 반응이 시큰둥한 가운데 PSI 전면참여를 4월 21일 대북접촉이후로 다시 연기하였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시험 이후 한나라당과 정부는 줄기차게 PSI 전면참여를 주장해 오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직전에 이르렀음을 호언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을 비롯하여 학계, 시민사회, 야당까지 PSI 전면참여를 반대하면서 정부의 반북대결정책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형국이다. 오늘도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한 42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광화문 외교통상부 정문앞에서 정부의 PSI 전면참여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이미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진영은 정부의 PSI 전면참여에 대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관계를 더욱 극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