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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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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후 국민과 국회가 함께 청와대로 행진하면 좋겠네요 드디어 오늘 박근혜를 탄핵하는 국회가 열리네요.탄핵이 옳다 그르다 의견도 많았지만 많은 국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청와대 박근혜의 직무를 정지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강력히 표출해왔습니다. 그동안 수백만의 촛불집회를 통해서 박근혜 퇴진, 하야의 구호가 일관되게 외쳐졌음에도 동시에 국민들은 국회의 탄핵처리를 강력히 요구했죠. 그건 아마도 촛불의 끝을 탄핵으로 여겨서라기 보다는 스스로 쉽게 물러나지 않을 박근혜를 하루라도 빨리 권좌에서 몰아낼 방법으로 탄핵처리 요구도 한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민심의 중요한 대목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국회가 오늘 탄핵안을 가결시키고 그것으로 자신들의 몫을 다했다고 여긴다면 큰 오산이고, 또 국민들로부터 혼쭐이 날 것입니다. 이미 12월10일 대규모 ..
기습상정 그리고 언론장악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촛불문화제 어제 2월 25일은 이명박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촛불시민들이 한 번 힘을 모으기로 한 날이었다. 블랙데이로 일컬으며 취임 1년 국민의 심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려 했던 날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취임 1년 동안 고통받은 국민들의 목소리는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의 귀에 전달되기도 전에 국회의 미디어법 날치기 기습상정 소식으로 현실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도 전환되고 말았다. 명동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려던 촛불문화제는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고, MB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여의도 촛불문화제로 긴급히 변경되었다. 명동에서 급히 연락을 받고 여의도로 이동한 시민들도 많았고, 국회의 날치기 기습상정 소식에 국회앞으로 달려온 시민들도 많았다. 여의도 국회앞에서는 언론장악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촛..
여의도 버스환승장 깡통재떨이 누가 만들었을까? 요즘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흔히 보게 되는 것이 금연 문구입니다. 저희 버스 정류장은 금연 정류장입니다 하는 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으로 확산되어 이용객들에게 어느 정도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금연을 한지 오래 되어서 담배를 피우며 거리를 걷는 사람이나, 공공시설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면 정말 교양없어 보이고, 불쾌합니다. 물론 저는 그래도 흡연자들에게 상당히 너그러운 편입니다. 기호 물품이기도 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고는 하지만 그런 점만 조금 주의 한다면 공해를 내뿜는 자가용, 공장 등에 비하면 별비교거리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금연이 좋은 것이지, 흡연이 무조건 나쁜것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나 아무리 흡연에 너그러운 저여도 공공시설에서의 흡연, 특히 어린이..
다시 푸른하늘 다시 촛불의 계절 컴퓨터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지난 6월25일 여의도를 지나며 찍은 사진 푸른하늘 이제 길고 긴 장마도, 태풍의 여파도 모두 끝났다. 연7주던가, 8주던가 기록적인 주말 폭우에 한 숨이 절로 났었는데 다시 푸른하늘, 다시 촛불의 계절이다! 마음도 뽀송 포송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