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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사회와 여론 & 이슈

박근혜 탄핵후 국민과 국회가 함께 청와대로 행진하면 좋겠네요

드디어 오늘 박근혜를 탄핵하는 국회가 열리네요.

탄핵이 옳다 그르다 의견도 많았지만 많은 국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청와대 박근혜의 직무를 정지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강력히 표출해왔습니다.


그동안 수백만의 촛불집회를 통해서 박근혜 퇴진, 하야의 구호가 일관되게 외쳐졌음에도 동시에 국민들은 국회의 탄핵처리를 강력히 요구했죠. 그건 아마도 촛불의 끝을 탄핵으로 여겨서라기 보다는 스스로 쉽게 물러나지 않을 박근혜를 하루라도 빨리 권좌에서 몰아낼 방법으로 탄핵처리 요구도 한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민심의 중요한 대목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회가 오늘 탄핵안을 가결시키고 그것으로 자신들의 몫을 다했다고 여긴다면 큰 오산이고, 또 국민들로부터 혼쭐이 날 것입니다.


이미 12월10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연이어 준비되고 있으며 청와대를 향한 행진은 중단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촛불은 탄핵을 가결시킨 국회와 야당, 국민들이 함께 청와대로 향해야 하는 날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국민들 속에서 함께 걸의며 청와대로 갔다면 이제는 좀 더 앞장에서 청와대로 향하고 끝까지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00만 촛불 대군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치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100만 촛불 대군, 국민을 믿고 더욱 단호하게 힘차게 청와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국회의 몫을 탄핵 가결로 마무리 지어낸다면 100만 촛불 대군과 탄핵 국회가 더욱 확고히 결합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요구에 대해서 그동안 정치권, 국회가 늘상 실망만 안기다가 이번에는 그 요구에 화답했기에 100만 촛불 대군의 신뢰를 좀 더 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 계기를 살려야 합니다. 더 긴밀하게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아서 청와대에서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며 버티겠다는 박근혜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야 합니다.


강력하게 결합된 국민과 정치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은 다시 국회에서 논의하는 어떤 정치 협상이 아닙니다. 그러면 또 혼나요. 국민들에게...

박근혜가 스스로 버틸 재간이 없도록 그를 비호하는 세력과 나라를 이지경으로 농단해온 세력도 해체해 버려야 하는 것이 우선 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확실히 해체 되어야 합니다. 탄핵이 가결되면 새누리당의 존립도 우스운 꼴이 됩니다. 

여권임을 자임하고 청와대와 국정을 책임져왔다는 새누리당이 박근혜 탄핵으로 스스로의 정당성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국정농단, 나라를 망친 공범이자 주범인 새누리당이 청와대 박근혜와 함께 버틴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들도 당연히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합니다.



오늘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보자는 얘기가 분명 나올 것일텐데 박근혜 즉각퇴진을 하는 이 촛불의 항쟁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릴 이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미 지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오류와 무리한 법해석 심지어 청와대와 협력까지 했던 것으로 보도되면서 스스로 헌법기관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심리때 방청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장시간의 법정 공방에 모두들 긴장하고 분노하는 시간에도 꾸벅 꾸벅 졸고 있던 헌법재판관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자들에게 국회의 탄핵 결정을 심판 받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질 않고 용납하기가 어렵습니다.

100만 촛불 대군이 일구어온 탄핵의 마당에서 국민과 국회가 확실히 손을 잡고 국민들의 주도아래 앞으로의 시국을 개척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역사에 기록될 박근혜 독재를 심판하는 탄핵안 표결이 있는 오늘, 국민의 뜻에 따라 헌신하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권력을 국민 스스로 세워내는 는 첫 걸음으로 오늘이 기록되길 바라며 두 눈 똑바로 뜨고 국회와 청와대, 새누리당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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