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악법

(2)
불행한 언론의 미래를 담다. 미디어 모노폴리 '미디어 모노폴리'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쉽게 말하면 '언론독점', '매체독점'쯤 될 것 같다. '미디어 모노폴리'는 거대기업이 미디어를 독점하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다. 상당히 오래전에 집필되어서 최근까지 일부 보완이 되었다고 하는데 오래전에 씌여진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디어 독점에 대해서 세세히 파헤치고 있다. 미국의 미디어독점 현황을 중심으로 하여 그 해악을 알리고 있다. 독점으로 인하여 언론과 여론이 어떻게 왜곡되는지, 특히 자본의 논리가 어떻게 철저히 관철되는지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예를 들면 담배의 해악성에 대해서 언론은 얼마전까지도 과학적 검증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쏟아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언론의 보도가 사실보도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진 ..
얼치기 날치기를 박치기로 비웃다 '언론악법, 비정규악법저지 촛불문화제'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날치기 시도가 벌어진 22일 저녁 여의도 산업은행앞에서 열렸다. 민의의 전당을 유린한 불법적인 날치기 시도에 분노한 많은 국민들과 언론노조 조합원 등이 모여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언론악법 날치기 시도를 규탄하고, 투쟁의 결의를 다짐하는 장이었다. 이에 앞서 같은 오후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날치기 시도가 있은 직후 여의도에 모인 언론노조 조합원과 국민들앞에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이겼습니다."라고 참가자들에게 선언하였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역부족인 힘을 원망하며 분통을 터트릴때 언론악법의 최대 당사자라할 언론노조 위원장은 승리를 선언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다소 납득이 되지 않았고, 그저 선언적인 의미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