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우시 성북천 안전관리 제발 신경좀 쓰길 작년에도 똑같은 글을 썼던 것 같은데, 여전히 변하질 않네요. 성북천 공사 1단계는 이제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더운 날에는 분수도 틀어놓고 광장을 조성해서 영락없는 미니청계천입니다. 이런식의 하천개발에 찬성하지 않지만 일단 만들어진 이상 관리와 운영이 잘 되서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더욱 자연친화적으로 가꿔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장마철만 되면 이런 저의 생각은 엉뚱한 걱정으로 바뀝니다. 바로 사고가 날까봐 그런건데요. 복원 하천이라는게 워낙 콘크리트 통로식이다 보니 상류에서 흘러오는 빗물이 시원스럽게 빠져나가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살이 세고, 또 성북천의 경우는 완만한 S자 형태이기 때문에 물살이 더 거칠게 흐릅니다. 그래서 혹시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특히 성북천은 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