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망을 보았습니다. 깃발이 회의하는 촛불집회 지난 19일 토요일의 촛불집회는 또 새로왔습니다. 사실 17일 촛불집회를 겪으면서 많이 괴롭고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포스팅했던것처럼 폭력과 비폭력의 사이이에서 고민해야 했고, 용기를 양심의 시험대 위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지난 19일 촛불집회는 또다른 새로움으로 발전해가고 있었습니다. 이날 촛불집회는 전대협과 안티이명박이 주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방송차량을 대책위에서 빌려서 왔다고 하며 자신들이 직접 주도해 보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이전의 대열지도와 비슷하면서도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주도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으나 서로간의 토론과 합의가 대전제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19일 촛불대행진은 현장에서 대행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