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쌩으로 찍은 부분일식 지하철을 내려 출구 계단을 올라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목을 쭈욱 빼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어? 뭐지? 아하! 오늘 일식 있다고 그랬지! 일찌감치 일식 준비를 한 사람들은 손에 셀로판지를 준비해서 일식을 보고 있습니다. 일식을 의식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마치 먹구름이 끼듯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영화를 보다 보면 대낮에 밤장면을 찍은 듯한 그런 느낌의 어둠이 깔리더군요. 저도 일단 이 장관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일식 많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햇빛의 강렬함 때문에 사진이 찍히질 않더군요. 약간 실망하려는 찰라 구름속으로 살짝 숨은 일식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다행이다 싶어 급히 몇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장관을 몇번이나 더 찍을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