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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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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네에서 보는 가을 풍경 너무 철지난 포스팅 같네요... 요즘처럼 추울때는 그래도 가을의 햇살이 여름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법이죠. 동네에서도 가을은 낭만이 넘칩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당연히 커집니다^^
D90, 눈 내리는 우리동네 올 겨울에는 제법 눈이 자주 오네요. 눈 내리는 모습을 예쁘게 담는 것도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 조용히 녹아내리고...첫눈오는 밤 우리동네 작은 풍경 첫눈은 아닌가요? 그래도 눈다운 눈이 내려서 그런지, 자동차는 거북이가 되었고, 아이들은 제 세상을 만났습니다. 늦은 시간에 나와봐서 그런지 집밖에서 꺄르르 거리던 아이들 목소리는 사라지고, 소복이 쌓인 눈이 조용히 녹아내리고 있는 눈내리는 밤이었습니다. 잘찍는 사진도 아니지만, 꼭 담고 싶은 풍경은 있는 법인지라 눈발도 약해지고 녹아내리는 눈에 흰백의 눈풍경이 조금 사라졌지만 밖으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눈길을 거니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은 길 늦은 시간때문도 있겠지만, 시장 족발집 아주머니의 이야기에 집에서 배달 시키는 손님이 많아졌다는 것은 따뜻한 가족의 품이 더 좋은 시간이 때문이리라 생각해 봅니다. 아쉬운 겨울밤 눈내리는 동네풍경을 조금 담아 봤습니다. 잎을 떨군 가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