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자전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물받은 자전거에 휴가를 보낼 작정 얼마전 자전거 한 대를 얻었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저의 자전거는 따로 있지만 사무실 근방을 편하게 왔다갔다 하고 도난의 염려도 적은 자전거 한 대를 더 원하는 중이었는데 때마침 사무실 동료가 타던 폐자전거 한 대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주차장 구석 쓰레기장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서 인지 조금 심하게 말하면 그냥 고물상에 팔아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이 자전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차마 버리지 못하겠는 마음에 사무실로 끌고 올라와 고치기로 작정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마틸다자전거(?)라고 부르기도 하던 이 자전거는 여성용 생활 자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장을 보고, 마실용으로 많이 쓰이는 자전거 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