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말에 대한 예의'없이 '설레임'드시면 국가보안법 위반 사람 사이의 예절은 말하지 않아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말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리 고민 없이 살았던것 같습니다. 부산일보 교열기자 이진원 기자의 '우리말에 대한 예의'는 교열기자가 현장에서 오래시간 쌓아온 우리말 사랑의 마음과 살아있는 경험이 풍부히 담겨진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집중하는게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책읽기 초보인 저에게도 시종일관 집중성을 높여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우리말에 대한 예의'의 무엇보다 좋은 점이 쉽게 읽히고, 쉽게 쓰여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말을 이해하고, 쓰는 것이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특히 알쏭달쏭한 우리말의 묘미가 묘미가 아닌 어려움으로만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청소년, 수험생, 취업준비생의 문제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