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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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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에 거는 기대 9월 22일은 아마도 우리 노동운동역사에 또 한 번 큰 획을 긋는 날이었을 것 같다. 10만을 훌쩍 넘는 거대 통합 노조의 출범은 그 자체로 한국사회에 큰 파장을 줄 것이다. 심지어 공무원이라는 신분의 거대 조합의 탄생은 앞으로 정권에겐 긴장의 대상으로 국민에겐 희망의 불씨로 될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블로그에서 이런 저런 시사를 이야기하는 나 같은 사람도 공무원노조가 있고, 정부로 부터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 정도를 알 뿐이지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최근 3개 공무원 노조의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보인 정부의 반응 덕분에 그 규모와 위상을 실감하게 된 것이다. [민주노총과 함께 국민의 편에 서겠다는 구호가 인상적이다.] 투표의 과정까지 세세하기 시..
소방 전문병원이 절실하다. 어제였던가요? 은평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인해서 출동했던 소방관이 3명이나 희생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던게요... 누구나 같은 심정이겠지만 정말 대한민국에 공무원 같은 공무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소방관들뿐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있는데 그들의 생활과 현실만은 그만한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한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정치인들의 비리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심지어는 대통령의 친인척까지 사기죄로 구속되는 상황이니까 이 나라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아예 생긱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무원 노조도 이제는 생겼고 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의해서 공직사회도 조금씩 정화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로 부터의 신뢰는 제로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대다수 많은 공무원이 나름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