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진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산철거민사망은 과잉진압이 부른 명백한 타살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지 1년도 되지않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시위현장에서 죽는 일이 생기다니... 화염병과 새총으로 저항하던 철거민들의 요구가 무엇인가? 고작해야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터전 하나 마련하라는 것 아닌가!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 그 작은 보금자리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 할 만큼 절박한 터전이고, 삶의 보루였던 것이리라. 화염병과 새총은 어쩌면 너무나도 보잘것 없는 저항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 사태는 너무나 참혹하고, 절망스럽다. 진정 이 땅에서 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목숨을 내놓지 않고는 한시도 편하게 살 수 없는 세상임을 절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철거농성 진압과정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언론을 통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