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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여가/영화이야기

[영화] 디즈니 뮬란, 뭐라고 평 하기가 쉽지 않네

[영화] 디즈니 뮬란, 뭐라고 평 하기가 쉽지 않네


*스포일러 없음, 쿠키 영상 없음.

지난주 논란의 영화 뮬란을 보고 왔다.

영화의 작품성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에 대한 논란도 많은 영화 뮬란.

일단 배우들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좀 그렇다. 차별과 혐오의 발언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입장의 차이라고 보는게 맞아 보인다. 이걸 가지고 평가한다는 건 나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거라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뮬란 스토리야 다들 아실 내용이지만 유역비 주연의 이번 뮬란은 사실 전혀 다른 이야기다.(나의 영화 추천은 항상 노스포일러를 지향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의 스토리가 궁금하거든 극장가서 직접 확인 하시길^^)

뭐라고 평가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좀 복잡하다.

여성중심의 영화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다. 물론 여성주연의 영화는 맞지만 젠더 이슈를 다룬 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뒤쳐져 있는 느낌이다.

동양인으로만 제작된 영화라는 점은 헐리웃 영화제작에서 좀 특기할 점인건 맞는데 그래서 영화의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개인적으로는 모두가 중국어를 사용했다면 모르겠는데 동양인들이 중국 전설의 이야기를 하는데 모두 영어를 사용하니 그것도 사실은 어색하더라... 심지어 중국 소수민족까지도 ㅎ)

그러면 뮬란의 성장 스토리인가? 그것도 좀 아니다. 그렇게 보기엔 그녀의 성장과정이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이 너무 많이 생략되었다.

진부하지만 권선징악인가? 중국 북방의 유목민족이 악인가? 그렇지 않다. 대륙의 중원을 두고 패권을 쥐기 위해서 항상 다투어온 역사 아니던가. 그러니 누굴 악이라 하겠나. 하지만 뮬란에서는 애써 북방의 오랑캐라하며 악으로 묘사한다.

화려한 검술과 액션이 볼만한가? 응. 그건 인정^^;
검술과 액션은 볼만했다. 특히 유역비와 칸의 마지막 결투장면은 대나무로 지어올린 건물 기초에서 아슬 아슬하게 펼쳐지는 장면이 제법 와호장룡의 그 느낌이 살아나더라. 그러나 대규모 전투 장면 등에서는 예상보다 규모가 작고 CG도 기대 이하라 좀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이번에 개봉한 뮬란은 12세 관람가로 되어 있는데 12세가 보면 딱 좋겠더라.

성인들이 뮬란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그냥 예전 애니메이션을 보길 추천한다.

그럼 이만...ㅎㅎ

공리, 좋아 하는 배우인데... 이번 영화에서도 연기가 좋았는데 역할이...ㅠㅠ
대륙의 전투장면이 좀 아쉽다
유역비의 연기는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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