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한 없이 리뷰

레노버 씽크패드 X61 7675-A29 명품 노트북의 출발점 그리고 방출

레노버 씽크패드 X61 7675-A29
레노버 씽크패드라고 하면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검은색의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과 마우스패드를 대신하는 빨간 콩처럼 생긴 트랙포인트가 대표적인 인상이겠죠?

그러나 씽크패드의 더 뚜렷한 특징이라면 투박해 보이는 만큼 튼튼하고 안정적인 사용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누수를 대비한 점은 가히 혁신적인 고안이라고 할 겁니다. 또한 상당한 외부충격에도 끄떡없는 내구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렇게 튼튼한 노트북이 무게도 여느 노트북보다 훨씬 가볍다는 것이죠.

보통 X6* 시리즈가 12인치 사이즈에 1KG 초반대의 무게를 가지고 있으니 내구성과 성능, 무게 거의 모든 점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더불어 요즘은 가격도 상당히 착하기 때문에 저는 주저없이 명품 노트북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감각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제 씽크패드를 보면 마치 구석기 시대 노트북 취급을 하는데 그럴때면 살짝 화가 날 정도네요.


그런 녀석을 방출합니다.ㅜㅜ
왜냐구요? 물론 업글을 목표로 합니다.^^
당장은 여유가 없어서 데탑에 매달려야 하지만 조금 여유가 생기면 X61보다 고해상도의 씽크패드로 갈아타야겠습니다.

녀석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라면 아마도 낮은 해상도와 높은 가독성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래픽 작업이나, 동영상에서는 아무래도 이녀석의 해상도와 그래픽 속도는 다소 쳐진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그런 작업보다는 사무용이나 개발자용으로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본다면 그 가독성은 최곱니다. 눈의 피로도 적고 배터리도 오래 가니까요...

아무튼 그동안 정들었던 녀석을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IBM매니아 장터에 내놓게 될것같은데 혹 관심있는 분들은 메일 주시면 팔리기 전이면 기꺼이 연락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사양
인텔(R) 코어(TM)2 듀오 CPU
T7250 @2.00GHz
778MHz, 2.97GB RAM
HDD 150G

 

디자인은 정말 깔끔합니다.

꽤 세월이 된 노트북인데도 디자인이 날렵합니다. 물론 맥에어같지는 않지만요...

펜 부분이 가방안에서 충격이 있었는지 좀 이지러졌어요...ㅜㅜ 누가 이랬을까ㅜㅜ

씽크패드 X6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