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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당당한 목소리내기

주한미군이 노부부를 폭행했었다니...서태지-이지아 기사에 놓칠뻔했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온통 인터넷이 서태지-이지아의 위자료 소송 등의 연예인 사생활 기사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가슴아프고 충격적인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2월 경기도 동두천에서 주한미군 병사가 60대 노부부를 폭행한 것입니다. 기사를 보면 L이병으로 나오는데 계급으로 보아 자식벌도 더 되는 새파랗게 어린 미군 병사에게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미군이 폭행도 모자라 부인을 성폭행하려고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주한미군 범죄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이 보다 더 끔찍하고 잔혹한 사건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도 높아지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경각성도 더 높아져 있어서 이런 범죄가 다소 줄었다고 생각했는데...저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효순이 미선이 추모 촛불집회에서 한 연사가 주한미군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상 우리 국민이 그들의 범죄에 시달리고 고통받는 날은 계속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딱 그말이 맞다는 생각이 드는 기사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7년이라는 다소 중형을 선고 받았다는 것입니다.(물론 저는 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중형이 선고 되었기에 기사화 되었고, 저도 많은 기사 속에서 이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때 선배들로 부터 윤금이 누이의 사건얘기를 들었을 때 믿기지 않을 정도였는데 여전히 미군 범죄가 이렇게 벌어지는 현실을 하루 빨리 바꿔야 겠습니다. 더불어 주한미군 범죄가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이 좀 더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단호한 처벌과 검경, 법원의 의지가 필요할것 같습니다.<관련기사=>http://news.kbs.co.kr/society/2011/04/22/22799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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