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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여가/책읽는사람들

2010현대문학상, 박성원의 '얼룩'

지난해 현대문학상 수상작은
박성원의 '얼룩'이었다.

워낙 읽은지 오래되고 그 사이에도 여러 다른 작품들을 읽어서 그런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렴풋이 머릿속을 떠다니는 수상작에 대한 기억은
아련함이었다.

얼룩이라는 제목처럼 뭔가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듯한 느낌.
떨치려고 해도 아련하게 무언가 계속 되뇌어지는 현실.

목적이 뚜렷하지 못해 이리저리 휘둘리며 바쁜 잰걸음으로 살아가는 현대사회를 사는 인간의 모습을 그렇게 규정할 수도 있으리라.

벌써 2011년이 되어서 새로운 작품들이  선정되고 읽힐시점이다.
박성원 작가가 수상이후 어떤 문학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한 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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