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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없이 리뷰

블로거뉴스 AD베타와 블로깅중독 그리고 펌질의 유혹

블로깅에 중독증상을 보이는 블로거라면 당연히 블로거뉴스AD에 어찌 관심을 가지지 않

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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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AD 참여블로거모집광고


나도 블로깅 중독증상을 겪기 시작한지 꽤 된것같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깅 중독증상이라고 하면 첫번째는 방문조회수이겠다. 하루 하루 방문

자의 숫자와 씨름하면서 어떻게 포스팅을 하면 방문자수가 늘어날까를 고민하고 또 고민

한다.


두번째는 댓글중독이다. 방문하고 댓글이 달리지 않으면 정말 구걸이라도 하고 싶은 심

정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하기에 모처럼 내가 쓴 글에 댓글이 달리면 꼭 댓글에 댓글

을 달고 소통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트랙백 중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거야 위의 두가지 중독증상의 파생물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파워블로거 스토킹(?)을 통행서 나의 조회수를 끌어올리고, 내 블

로그의 존재감을 찾으려 드는 것이다.


아마 위의 세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해당 사항이 있다면 분면 블로깅 중독이라고 해야 하

지 않을까?


물론 나는 세가지 모두를 겪고 있다.


그래도 요새는 여러 파워 블로거의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블로깅 본연의 목적에 더 충

실하려고 노력하고 포스팅도 내가 주로 연구하는 한반도 평화 통일 정책분야에 조금씩

더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


뭐, 그래도 여전히 중독증상을 벗어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이슈를 따라 다니는 건 어

쩔 수 없다.


뭐랄까? 예전에 당구에 막 입문하고 일정 수준에 올라설때까지는 눕기만 하면 천장이 당

구장으로 보이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할까?


아무튼 블로깅 중독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 했을 것이고

, 현재 구축되어 있는 구글, 다음 애드센스, 올블릿 등에 대한 회의감이 있을거라 생각

한다.


그런 와중에 제시된 블로거뉴스AD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고, 블로거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게 한다.


스스로 표방하고 있는 바와 같이 블로거에게 CMA 통장을 주는 효과라면 정말 좋을 것이

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수익성이라도 사실 그것이 본 목적을 전도 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간

다면 결국 사업은 폐지되지 않을까? 새로운 방식의 수익성 프로그램이라도 블로거들의

양질의 컨텐츠 생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펌질의 반복만을 불러온다면 결국 사

업은 한계에 다다를 것이다.


아무리 광고가 노출을 기본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양질의 포스팅과 결합되지 못하면 광고

자체의 질도 떨어져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니까...


이제 문제는 다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블로거뉴스AD에 달려있는것 같다.


블로깅 중독을 겪는 가장 많은 블로거가 아마도 블로거뉴스에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

각된다. 그리고 이 블로거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블로거뉴스의 방향성과 생활력도 검증될

것이다.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에게 양질의 광고와 수익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현실일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펌질을 가장한 포스팅과 펌질의 펌질을 통한 포스

팅을 묵인하는 일은 없을때 블로거뉴스AD의 전망도 밝을 것이다.


이미 참여블로거에 대한 선정기준이 상당히 추상적이지만 높은 수준으로 제시되어 있는

데 좀더 합의가능한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블로거 뉴스 AD의 정

책이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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