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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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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난동에 인권의 참의미를 다시 생각해본 2014인권콘서트 지난 12월 11일 '2014인권콘서트'가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렸습니다.예전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인권콘서트가 정말 오랜만에 인권과 고난받는 이들을 위한 삶의 내용을 주제로 열린 뜻깊은 자리였다는 것을 더 크게 느꼈을것 같습니다. 일명 '양밤'이라고 불리던 구속된 민주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던 행사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특히 검은 뿔테안경에 푸른 수의를 입은 양심수 아빠와 포옹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지금도 너무나 생생해서 생각을 떠올리면 가슴이 뭉클할 정도입니다. 그런나 우리 사회가 조금씩 양심수가 적어지고, 나아진다는 생각은 이미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나며 깨진지 오래죠. 오히려 양심수를 양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곳..
국가인권위가 반북단체 병풍? 2009 대한민국 인권상 반북단체 수상 규탄 기자회견 오늘 국가인권위는 '2009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을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시상식이 시작되기전 프레스센터앞에서는 국가인권위를 규탄하는 통일운동단체의 기자회견과 항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통일연대 주최로 진행된 '2009 대한민국 인권상 반북단체 수상 규탄 기자회견'에서는 국가인권위가 그동안 많은 시민, 사회 단체의 비판과 지적에도 불구하고 반북단체 북한민주화네트워크에 인권상을 수여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권오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양심수후원회 고문은 국가인권위가 초보적인 인권의식도 없이 반북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한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가인권위가 행정안전부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