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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사회와 여론 & 이슈

버스정류장 이따위로 해놓고 시민안전 운운마라!


경찰은 집회, 시위 불허를 이야기할 때마다 시민안전이 어떠니, 원활한 교통소통이 어떠니 하면서 누구보다 시민을 위하는 척 말합니다.

그러나 막상 집회, 시위가 예정되어 있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작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언제나 도로변에 세워둔 전경버스였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로 내모는 경찰들의 행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광화문, 시청 일대에는 많은 추모인파가 모이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곳에도 전경들과 전경버스는 어김없이 시민안전을 이유로 진을 치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막아버린 전경버스와 경찰차량



하지만 이 놈의 전경차 때문에 시민들은 집회시위의 자유는 고사하고 보행권과 버스정류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허기사 경찰 지휘부라는 사람이 전경차때문에 분향소가 아늑하다는 말도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수준이니...

아마도 그 분의 생각같으며 전경버스 덕분에 택시는 승차거부 하기가 눈치보이고, 버스는 급정거하기가 눈치보여서 안전하다는 시민도 있다는 식의 말도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전경차가 이중으로 도로를 막아서면서 시민들은 버스를 타기위해 차도로 나와 위험스럽게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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