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열치열 북한산 홀로 넘어가기 일요일 이른 아침도 아니고 등산하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라고 할 낮12시 혼자서 백련사방면 북한산에 들어섰습니다. 계곡에는 물놀이 나온 시민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지만 산을 오르기로 작정하고 나온 이상 힘차게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낮기온이 30도를 훨씬 넘는 무더위라 그런지 등산로가 나무들로 그늘져 있는데도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하지만 진달래 능선을 지나서 대동문에 도착해서 내려다본 서울의 풍경은 더위를 싹 가시게 하더군요... 특히 무더위속에도 날이 맑아서 서울 강북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방향을 구파발쪽으로 정하고 중성문을 지나 북한산성계곡에 발담그고 막걸리 한 잔하고 내려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이런게 이열치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덧붙임 : 혹 코스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