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

(2)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알사탕' 정말 눈물 날 뻔 최근에 여러 책을 보고 있는데요. 아들이 읽어 달라고 꺼낸 동화책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아버렸네요. 그동안에도 여러 동화책을 읽어줬고 국제적인 대회에서 상을 탄 책도 많이 봤지만 오늘 아침에 읽어준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알사탕은 정말 깜짝 놀란 책이었습니다. ​ 아이도 무척 좋아했지만, 읽어준 제 입장에서도 이만큼 감동을 받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좋았거든요. ​ 작가가 섬세하게 그린 아빠의 잔소리, 알사탕에 담겨있는 다양한 추억과 판타지가 주는 감동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상의 감동이 깊게 담겨서 정말 좋았습니다. ​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 구름빵만 알았지 이렇게 수준 높은 동화책을 쓴 작가분인걸 이제야 알았다는게 아쉬울 정도네요.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에 깊게 빠진 하루였습니다. ​ 참, 책 편..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이징 손목시계'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옛 문화 유적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젠 별로 없겠죠?^^ 박물관에 가는 목적이야 첫번째로 우리의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데 있겠지만, 그렇다고 꼭 유적만 있는건 아니죠... 편의점도 있고, 커피숍도 있고, 식당도 있습니다. 물론 빠지지 않는 기념품점도 있구요... 박물관을 천천히 돌아보다 보면 하루가 훌쩍 갑니다. 당연히 출출하기도 하고, 잠시 쉬고 싶기도 할테니 부대시설이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더불어 무언가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 것과 함께 기념품 하나 쯤 장만하고 싶기도 하구요. 저희 부부도 기념품점에 들렀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갔었는데,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이 참 괜찮더군요. 인사동의 무국적 기념품들에 비하면 박물관의 기념품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리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