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박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동, 고양이들의 천국 현장 스케치 무한도전*2의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21일 명동은 고양이들이 완전히 접수했다. 전날 쥐떼들의 기습 공격으로 주춤한 듯 했던 명동의 무한도전은 4096명을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인파(?)로 명동 우리은행 일대를 가득 메웠다. 그래서일까? 전날까지만 해도 기세를 올리던 쥐떼들은 이날 명동중심에서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야~옹 ^^ 예정된 시간인 낮 3시보다 일찍 모여든 시민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다양한 선전물과 놀이들로 명동 거리를 한 판 대동의 마당으로 바꿔냈다. 지난 촛불의 광장에서 보여준 다양한 참여의 문화, 놀이의 문화가 명동에 재현된 느낌이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시민들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고, 함성은 컸다. 3시가 조금 넘어서 한 쪽에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역시 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