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동 유림에서 마주한 '서로하늘' '서로하늘' 이라는 말을 어제 처음 마주했습니다. 인사동에 '유림'이라는 식당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그 식당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음식이 참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주인 부부의 손님 대하는 모습은 너무 숙이지도 또 너무 고압적이지도 않으면서 친근함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식당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구요.(사실 처음 가봐서 뭘 알겠습니까...)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마루에 글귀 하나가 걸렸습니다. '서로하늘' 일단 손글씨 쓰기를 하는 아내를 위해 사진 한 장 찍어두고 찬찬히 봅니다. 무슨 뜻이지? 서로가 하늘이라? 너도 하늘이고, 나도 하늘이다? 그럼 땅은?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보니 스스로 사람을 대하는 자세, 나의 인격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