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이 불어나서 아무래도 위험해 보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성북천의 물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그 광경을 찍어서 성북천변 산책로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었고, 특히 어린이들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날 글을 올리고 나서 같은날 퇴근길에 성북천 주변을 다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성북천의 불어난 물을 놀이터 삼고 있었습니다. 아무리봐도 불안했고, 어른들의 무관심과 부주의가 혹여나 큰 사고를 불러오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더군요... 저도 저의 갈길이 바빠 멀리서 사진만 급하게 찍고 포스팅도 빨리 하지 못한 마음에 그날 내내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이 조금만 책임감을 가지고 하다못해 진입로에 출입통제 끈이라도 하나 묶어두는 성의만 보여도 좋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