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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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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을 다시 구독하며... 한겨레 신문을 다시 구독하기 시작했다. 2012년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보도 행태에 진저리가 나서 끊었다. 당시 한겨레의 황색언론과 다를바 없는 비이성적인 마녀사냥식 집중성은 진짜 통합진보당에 대한 기사를 쓰는 건지 스스로의 광기에 도착된 것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아무튼 그후 세월호 참사, 국정원 부정선거, 최근의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대선자금 비리 의혹 등 중요한 사건에서는 오히려 그때만큼 집중성은 발휘되지 않고 있다. 역시 자신들 위치에서 만만해 보여야 날뛰기 마련인가? 다시 구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면 이른 아침 종이신문을 보는 그 자체의 즐거움(?) 때문이 크다. 그리고 한겨레 신문을 통해서 좋은 기사도 나오기 때문에 기대도 같이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언제 또 내 심사가 뒤틀릴지..
꼭 '게이트'옆에 버려야 하나? 요즘 누구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게 되는 것이 선반 모서리면에 씌어진 빨간색 작은 글씨. "보고나신 신문은 내리실때 수거함에..."하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의 효과가 커서그런지 몰라도 최근 선반위에 놓여져 함께 돌려보는 재미가 있던 신문들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신문을 보고나서 어떻게 처리할까?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가방속에 넣고 다니다가 집이나 사무실에 모아두는 편입니다. 비슷한 분들이 많겠지만 그건 돈주고 사서보는 신문의 경우일테고, 대다수 무가지신문은 지하철 안내문에 있는 것처럼 출구 주변 수거함으로 모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도 신문을 수거함에 한 번 넣어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지하철 승강장 계단에 붙어 있는 안내 현수막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