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을 스치는 바람, 윤동주를 스치는 바람... 재미있는 소설을 원하나요? 그럼 이 소설을 읽으세요. 잡으면 놓기 어려운 책을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소설입니다. 재미와 함께 감동과 무언가 모를 뿌듯함도 원하나요? 그럼 이 소설을 읽으면 됩니다. 평소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진짜 재밌게 봤다면 그런 분에겐 이 소설이 어쩌면 그동안 읽은 소설중 가장 재밌는 소설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작가가 바로 그 작가거든요^^ 이정명. 재미도 재미였지만 소설을 읽으며 저는 글을 쓴다는 것의 무게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문장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특히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를 생각하는 사람의 글쓰기는 얼마나 치열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이었지만... '스기야마 도잔'의 변화가 '히라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