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전평화

(2)
평화의 촛불을 키운 한미합동군사훈련?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늘 28일까지 동해상에서는 한미합동군사훈련 '불굴의 의지'가 진행되었다. 이미 잘알려진 것처럼 이번 한미합동군사훈련은 그 규모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훈련으로 미국의 항공모함과 최신예 전투기까지 동원된 37년만의 최대규모 훈련이었다. 특히 한미당국은 이번 훈련의 이유를 북의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응차원의 훈련으로 규정지으면서 앞으로 올해말까지 매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겠다는 발표까지 하였다. 당장이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을 수행하고도 남을만큼의 대규모 군사훈련이었던 이번 '불굴의 의지'는 국민들로 부터 많은 규탄을 받았다. 마치 명칭처럼 한미당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열명을 짓밟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던 것이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작..
한국군이 아프간에 파병 갔다 철군한게 언제였더라? 한국군이 아프간에 파병 갔다가 철군한게 언제였더라? 이런 물음이 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2004년의 '샘물교회'일 것이다. 그리곤 아마도 이라크에서의 고 김선일... 가슴아프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국익이라는 명분아래 파병이 이루어졌다. 모두가 재건이라는 이름으로 파병이 되어 마치도 전쟁터에 희망이라도 심어주는 천사처럼 총을 들고 가는 파병... 그러나 제 아무리 지역재건팀(PRT)이라는 이름으로 파병을 간들 그것은 결국 점령군의 군사활동일 뿐이다. 절대로 순교자의 이름으로 평화와 행복의 전도사로 그곳에 가는 것이 아닌 것이다. 당연히 저항이 생기게 마련이고, 우리가 말하는 국익에 자신의 국익을 침해 받는다고 생각하는 또다른 세력에게 공격받기 마련인 것이다. 그럼에도 한국군을 또다시 파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