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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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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위협하는 대북전단살포 정부는 뭐하나? 3월25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단체 회원들은 천안함 사건 1주년을 맞아 백령도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하겠다고 밝히고 인천에서 백령도로 출항을 강행했다. 다행히 이날 풍랑이 거세고 백령도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이들을 태운 배는 결국 돌아왔다. 일단 여러가지 이유로 대북전단살포가 중단된 것은 천만 다행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의 대북전단살포 의지가 꺾인 것이 아닌 상태이기에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 이미 남북기본합의에 근거하여 남북간 심리전이라고 하는 것은 중단된지 오래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집권이후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으로 후퇴만을 거듭하던 남북관계는 이러한 합의를 무색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민간의 행위라며 방관하는 정부의 입장으로 인해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대북전단살포가 이제는 단순히 남북..
북한 돈 넣은 대북삐라 정부의 제재가 절실하다 지난 1월 9일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등의 단체는 2월부터 대북삐라 살포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무시하고 강행했던 남북관계 방해 행위를 북한인권이라는 이름아래 또 하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번 2월부터는 달러를 대신해서 북한 돈 고액권을 넣어서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인권을 돈으로 환산하는 사고방식의 발로이고, 남북관계를 노골적으로 파탄내려는 행동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이들의 막무가내 대북삐라살포는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의 자제요청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통일운동진영에서는 정부가 말로만 자제를 요청할 뿐 그들의 행위를 전혀 막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방조에 가깝다고 비판했으나, 어찌됐든 자제를 요청할 정도로 이들의 행위는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이명박 규탄 풍선은 안되고 대북삐라는 방관하는 상생공영 정부의 상생공영 구호는 실천하지 않는 허울좋은 혀놀림에 불과한 것일까? 최근 일부 보수단체의 대북 삐라 살포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칫 이 바보같고, 예의없는 짓으로 인해 국익이 크게 손실되고, 그나마 실오라기 같은 남북관계의 복원 가능성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통일부는 이 단체들에 대해서 삐라 살포 중지를 요청한 상태고 법적 제재 방도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어제도 대북 삐라 살포는 경찰의 호위까지 받아가며 김포의 야산에서 또 날려졌고 정부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남북관계를 개선할 마음이 고물 만큼이라도 있기나 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본심이 무엇이고, 그들의 행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