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산 철거민 희생자의 무덤에 꽃을 피워 용산 철거민 희생자들의 무덤에 꽃이 피었다. 꽃무덤. 그저 소설속에 존재하는 또는 생각만 해보는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3월 14일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용산참사 촛불추모 문화제'에 꽃무덤이 마련되었다. 용산참사가 벌어진지 2개월여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여전히 살인진압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참하게 희생된 철거민들은 아직까지도 차가운 냉동고에 누워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희생자들의 가족과 동지, 동료들, 시민들은 고인들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과 산자의 몫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담아 작은 꽃무덤을 마련하였다. 용산참사 촛불추모 문화제에서는 여러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고인들을 추모하였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서울본부(본부장 최종진)등 노동자들도 용산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