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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리고 여가/책읽는사람들

소중한 삶에 보내는 찬사 '일기일회' 법정스님 법문집


올 여름에 읽고선 이제서야 소감을 쓰네요...
많은 시간이 지나버려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잘 생각나지는 않네요.

그래도 그 느낌만은 선명한 것 같습니다.
자연과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법정스님의 깊이 있는 시선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책이라는 기억입니다.

평소에 법정스님에 대해서 아무런 이해와 지식도 별로 없는 처지였는데 그저 남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따라서 관심을 가지고 법문집 하나를 골라 읽었는데 참 좋은 교훈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스님과 저의 인생관, 세계관 자체는 크게 달랐지만 법문을 통해서 교만하고, 게으른 스스로를 반성하고, 좀 더 주변을 깊이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엄격히 바라보는 자세도 가질 수 있게된 것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이렇게 소감을 블로그에 올린김에 집에 가면 다시 한 번 펼쳐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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